러시아 법인은 지난해 말 증설한 초코파이 라인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하고, 신제품 후레쉬파이와 젤리보이의 시장 분포가 확대되며 루블화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3.1% 성장했다. 다만 루블화 가치가 11.6% 하락하면서 원화 기준 매출액은 0.2% 감소한 996억 원, 영업이익은 8.9% 감소한 145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하반기에도 제품...
한편, 러시아는 △브라질과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경제국(브릭스·BRICs)에 루블화 사용 확대와 결제 시스템 통합을 촉구했다. 서방의 경제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기존의 미국 달러화 중심의 국제결제 시스템 대신 자체 금융통화시스템 SPFS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나선 것.
SPFS에는 △이란 △터키 △스위스(중립국) 등이 합류했고 △UAE와...
실업률도 사상 최저에 가깝고 루블화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율은 6월 8.6%로 중앙은행 목표치인 4%를 웃돌았지만 현금 소득이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하며 러시아인들의 구매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실제 러시아 최대 금융기관인 스베르방크는 6월 소비자지출이 명목상 전년보다 2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코파이 분포 확대 및 주변국가로 수출 호조가 이어졌으나 채널 간 가격 이슈로 K&B향 출고가 중단된 영향으로 5월부터 파이 매출 감소하며 현지통화 기준 매출 성장률이 크게 둔화했다.
그는 "채널 간 거래 재개 협상이 6월 마무리되며 7월 출고 정상화 예정. 하반기 루블화 기저부담도 낮아질 전망으로 원화 기준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후 한 달가량 후인 2022년 3월 초기 금융 제재를 발표하며 “전례 없는 제재의 결과로 러시아 루블화는 잔해로 전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실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에 미국 등 서방의 제재에도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을 3.2%로 전망했다. 더 나아가 러시아...
러시아 법인은 신규 초코파이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고 신제품 젤리, 후레쉬파이의 입점이 확대되며, 현지 루블화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 13% 성장했다. 다만 현지화 가치가 16% 하락하면서, 매출은 4.8% 성장한 505억 원, 영업이익은 6.0% 역성장한 78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올해도 제품과 영업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확대함과 동시에 수익성...
국내 유지 시세 하락과 루블화·환율 약세 영향
롯데웰푸드는 올해 17조의 제과 시장 규모를 가진 인도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인도를 ‘롯데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낙점하고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 루피(한화 약 330억 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는 지난달...
러시아 법인은 루블화 가치가 20% 하락하면서 매출액이 4.5% 감소한 2003억 원, 영업이익은 7.5% 감소한 321억 원을 기록했으나, 실제 판매 물량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3%, 15.9% 성장했다.
인도 법인은 초코파이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꼬북칩을 현지 생산하며 스낵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올해에는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말 추가 구축한...
러시아 법인은 큰 폭의 루블화 가치 하락 영향으로 매출액이 22.2% 감소한 485억 원, 영업이익은 36.6% 감소한 67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4분기 젤리 신제품을 시장에 조기 안착시켜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파이 생산라인 증설을 연내에 완료하고, 제품 공급량 확대에 맞춰 딜러와 거래처 수도 늘려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신흥국 통화는 글로벌 미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대체로 강세였다"며 "러시아 루블화는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및 예상치를 상회한 정책금리 인상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예상보다 비둘기파적(dovish)인 FOMC 결과, 미 국채금리 하락 및 이에 따른 달러화 약세, 우리나라 경상수지의...
제재 대상 러 은행 루블화 예금 대규모로 가상화폐로 전환P2P 거래도 막지 않아SECㆍCFTC, 규정 위반 혐의로 고소
세계 최대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를 위반했다는 혐의로 미국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자금세탁 방지 위반 혐의로 바이낸스를 조사하고 있다....
미국 달러당 루블화 가치가 1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물가 상승을 부추겼기 때문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달에도 기준금리를 7.5%에서 1%p 인상했다.
러시아 내부에서는 한 달 만에 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한 배경에 푸틴 대통령의 내년 대선 준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선거를 의식할 필요가 없었다면 중앙은행이 다음 정례 통화정책회의까지...
통화 통제 회의 소집…외화수입 의무매각 재개 논의환율, 전쟁 전 70→100루블로 뛰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루블화 약세 방어를 위해 정책 입안자들과 자본통제 조치 도입을 논의했다.
16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통화 통제 회의를 소집해 재무 관리들과 루블화 약세 방어를 위한 외화수입 의무매각 재개 등을 논의했다....
중앙은행 추가 성명 “기준금리 더 올릴 수도” 정부·수출업체, 외화수입 의무매각 방안 논의
러시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루블화 약세 추세가 이어지면서, 러시아가 추가 금리 인상과 외환통제 강화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오전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기존 8.5%에서 12%로 3.5...
루블화 약세가 지속되자 한 달 만에 두 번째 금리인상에 나선 것이다.
15일(현지시간) AP, 로이터 통신,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오전 임시회의 후 성명을 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전날 루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2루블로 우크라이나 침공 한 달 후인 지난해 3월 이후 처음 100루블을 넘어서자 크렘린궁이 긴축통화 정책을 촉구한 데에...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 겸 에너지장관은 22일 “러시아는 에너지 수출대금으로 루블화와 중국 위안화를 더 많이 받을 것”이라며 “두 통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서 그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러시아의 지난해 수입대금 결제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의 4%에서 23%로 껑충 뛰었다.
루블화 가치는 미국 달러에 대해 작년 11월 이후 20%나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경고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를 떠난 알렉산드라 프로코펜코 전 러시아 중앙은행 간부는 “러시아 경제가 장기 쇠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억만장자 올레크 데리파스카는...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넉 달 만에 상승반전해 1.9%(23.49원)나 치솟았는데 같은 기간 원화보다 더 오른 주요국가 통화는 전쟁 중인 러시아 루블화(2.8%)밖에 없다.
연준의 기준금리 고공행진은 환율상승을 부르고, 수입물가에도 직격탄을 날리게 된다. 우리 소비자물가, 가계부채, 금융안정 관리에도 어려움을 안기기 쉽다. 이 비상한 국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로 헤르손 점령 후 러시아는 자국 통화인 루블화를 유통하고, 러시아 체제 선전 TV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학교는 프로파간다(사상 선전)의 중심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침략에 대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말과 문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점령 지역의 우크라이나 아이들은 러시아가 주최하는 여름 캠프에 참가해...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거래를 루블화로 결제하겠다고 러시아가 선포하면서 페트로 달러 체제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반대로 위안화는 더 힘을 얻고 있다. 기타 고피나트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달러의 지배력이 점차 약화되고 국제통화시스템이 더욱 파편화될 것이다”고 언급한 것처럼 달러의 영향력이 점차 줄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