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에 구워 맛은 더 좋지만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는 루나리치가 대표적이다. 얇고 기름기 없는 담백한 맛과 다양한 천연재료를 사용하면서 피자는 패스트푸드라는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벗어 던졌다.
루나리치는 특히 심플한 매장과 손쉬운 운영으로 퇴직자나 여성창업자에게 인기다. 직장인들과 비슷한 사이클로 매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루나리치는 화덕에 구운 이탈리아식 피자를 만드는 등 슬로우푸드를 표방한다. 신송식품의 오꼬꼬 치킨프랜차이즈는 모든 메뉴의 100% 국내산 신선육을 사용한다. 특히 오꼬꼬는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강조한다.
이처럼 패밀리 레스토랑 대신에 전문 레스토랑이 성공하고 있는 이유는 소비계층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적극적으로 외식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