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러시아에 롯데백화점모스크바점 1호점을 개점한 뒤 10여 년이 넘도록 이익을 내지 못하자 폐점 절차를 밟다 결국 러시아 법인을 철수하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어 러시아롯데쇼핑 루스(LOTTE SHOPPING RUS) 법인 청산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쇼핑 루스는 롯데백화점모스크바점을 운영하는 법인이다. 2007년 9월...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노빈스키 불바르에 위치한 롯데백화점모스크바점이 운영난을 이유로 건물의 상당부분을 오피스로 개조하기로 결정했다. 2007년 9월 개점한 후 12년 만에 사실상 폐점에 가까운 매장 축소에 나선 셈이다.
롯데백화점모스크바점은 호텔롯데 계열의 러시아 현지 법인 ‘롯데 루스’가 소유한 지하 4층, 지상 21층의 건물...
롯데백화점은 2007년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해외점포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스크바점은 국내 백화점업계 최초로 해외에 진출하는 사례이자 동양권에서 서양권으로 진출한 첫 번째 백화점으로, 한국형 MD, 상품, 마케팅, 서비스가 어우러진 ‘한국형 유통’ 수출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모스크바점은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 건물로...
2007년 러시아 모스크바점 오픈을 시작으로 해외에 첫 진출한 롯데백화점은 현재 중국에서 단독 출자형태로 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 201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롯데쇼핑 에비뉴점을 오픈한 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도 점포를 열었다.
롯데마트 역시 적극적으로 해외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중국...
이로써 롯데백화점은 러시아 모스크바점과 중국 베이징점에 이어 해외 3번째 매장을 갖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올 상반기에 톈진 2호점, 2013년에는 선양점을 오픈하는 등 2018년까지 중국에 총 20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8월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서 뤼위안점을 개장함에 따라 국내와 해외를 합쳐 점포 수 200개에 도달했다. 국내 유통기업 가운데...
현재 국내 34개점을 비롯 해외에 러시아 모스크바점과 중국 베이징점을 운영중인 롯데백화점은 2018년까지 VRICs(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지역에 40여 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해외매출 비중도 전체의 25%까지 확대해 글로벌 5위권에 진입한다는 비전을 새로이 정립했다.
포브스가 2003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글로벌 2000대 기업'은...
롯데백화점은 2007년 9월 업계 최초로 해외 시장에 한국형 백화점을 러시아 모스크바에 오픈했다. 롯데백화점 러시아 모스크바점은 크렘린 궁에서 1.5km 떨어진 도심지역으로 모스크바 안에서도 손꼽히는 번화가이며 지하 4층, 지상 21층 건물 중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사용하고 있다. 모스크바점은 그동안 러시아에서 볼 수 없었던 식품부터 가전 의류 잡화 등...
러시아 모스크바점은 해외 1호점으로 모스크바의 중심, 크레믈린 궁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롯데플라자'라는 이름으로 백화점 외에도, 호텔, 오피스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 내에 있다. 이 지역은 전통적인 고급 거주지역과 상업지구가 자리잡은 곳이다.
식품부터 명품, 패션, 가전, 가구까지 갖춘 한국형 Full-line 백화점으로 기존 러시아에서는 볼 수 없었던 one...
롯데백화점 해외 점포는 모스크바점에 이어 2개로 늘었고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인수한 중국 마크로 8개 점포를 합쳐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해외 점포를 27개나 확보했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톈진을 비롯한 중국 주요 도시는 물론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에도 추가 출점을 추진 중이며 롯데마트도 12월 중 베트남에 1호점을 개점하는 등 진출을 확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