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렌스베르겐과 피아퐁(커버스토리 참조)의 활약에 힘입어 각 팀은 공격수 영입에 대한 열망이 강했다. ‘유고 특급’ 라데는 걸출한 외국인선수였다. ‘96년 포항에 입단한 그는 곧바로 11골 14도움을 기록하며 10(골)-10(도움) 시대를 열었다. 이후 러시아 출신의 데니스는 통산 50-50 클럽에 가입했고 ‘이성남’이라는 이름으로 귀화하기도 했다.
2000년대...
이듬 시즌 현대 유니폼을 입은 네덜란드 출신의 렌스베르겐은 곧바로 1984년 9골과 9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1985년에는 올드팬들에게는 추억의 이름인 태국 출신의 피아퐁이 럭키금성에 입단해 12골, 6도움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에 동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 중반 합류했음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이후 1998년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