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은 장남 라클런(52)이 맡기로 했다.
머독은 그가 세운 미디어 왕국만큼이나 사생활도 화려했다. 4차례 결혼한 그는 3명의 아내와의 사이에서 총 딸 넷, 아들 둘을 뒀다.
머독은 1956년 패트리샤 부커와 결혼해 장녀 프루던스를 낳았다. 이후 1967년 이혼 후 같은해 스코틀랜드 출신 기자 애나 마리아 토브와 재혼해 그와의 사이에 엘리자베스와 라클런, 제임스 등...
머독에 이어 그의 장남인 라클런(52)이 뉴스코프와 폭스코퍼레이션 단독 회장을 맡는다.
호주에서 태어난 머독은 22세 때 부친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호주 소규모 언론사를 물려받았다. 이후 영국과 미국 언론계에 진출하며 사세를 확장했다.
37세 때 영국으로 진출, 뉴스 오브 더 월드‘와 ’선‘ 등 타블로이드지를 인수해 선정적인 가십과 연예계 뉴스로 매출을...
주목할만한 것은 머독과 그의 두 아들 라클런, 제임스가 미디어 제국 핵심 중의 핵심인 21세기폭스를 매각 대상에 올려놓았다는 사실이다. FT는 머독이 수십년 간 구축했던 자신의 제국을 이제는 스스로 해체할 수 있는 과정을 시작했다며 경쟁사인 타임워너 인수·합병(M&A)과 같은 ‘빅딜(Big Deal)’이 없다면 해체가 정답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불과 5년 전만...
올해는 머독 뉴스코프 CEO가 그의 아들 라클런과 제임스와 동반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머독 CEO는 앞서 출판사업을 분리시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액티비전블리자드의 바비 코틱 CEO가 초대받아 게임산업에서 대형 M&A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프랑스의 거대 미디어기업 비방디는 83억달러 규모의 액티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