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의 경구투여제 ‘라게브리오캡슐’은 식약처 긴급사용승인으로 국내 공급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이 넘었지만, 관련 의약품 국산화 성과는 미미한 상황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개발해 2022년 6월 29일 식약처의 정식 품목허가를 받은 것이 유일하다. 이후 정부와의 선구매 계약에 따라 2022년 9월에 초도 물량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약국에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가 본격적으로 공급됐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애로와 관련해 신속하게 예비비 3268억 원을 편성해 26만2000명분을 추가 확보했다.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해 애초 다음 주 14만 명분 공급 일정을 26일 17만7000명분을 도입하는...
현장에선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 치료제 부족으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질병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1주차 전국 병원·약국의 치료제 공급량은 3만3000명분으로 신청량(19만8000명분)의 16.7%에 그쳤다.
질병청은 올여름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지난해 여름 사용량을 웃돌아 일시적으로 차질이...
질병관리청이 노력해서 다음 주부터 공급한다고는 했지만 1, 2주 정도는 처방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특히 65세 이상 환자는 팍스로비드나 라게브리오 같은 치료제가 없으면 합병증이 발생해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1, 2주 뒤에 입원환자가 많이 늘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60세 이상이거나 12세 이상의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자, MSD의 ‘라게브리오’는 60세 이상이거나 18세 이상의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자가 처방 대상이다.
그러나 유통은 원활하지 않다. 서울 시내 약국에서도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치료제가 들어오자마자 동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서울 A 약국 약사는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국내에서 쓰이는 코로나19 치료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와 MSD의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 2종으로 전량 수입한다. 이에 따라 펜데믹 시기부터 국산 치료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전히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2월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등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약국가 현장에서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질병청은 이달 중으로 치료제를 추가 구매해 통해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지자체 주관으로 각 지역에서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계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 국면에 접어든 이후 정부가 감염병...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전 국민 대상 무료로 접종되고 있으며, 확진된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 허가한 ‘팍스로비드’나 긴급 승인 상태인 ‘라게브리오’ 등의 경구투여 치료제를 처방한다.
김 부회장은 “질병청 지침에 따라 팍스로비드가 먼저 처방되고, 라게브리오는 가루약을 복용해야 하거나 콧줄을 달고 있는 환자, 약물 상호작용에...
통풍, 당뇨, 간질 등 병용금기 약을 복용 중인 환자에게 사용되는 ‘라게브리오’는 현재 긴급승인 상태다.
김모(60·남) 씨는 “2형 당뇨를 비롯해 지병으로 10년 이상 매일 규칙적으로 복용 중인 약들이 있다.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매일 먹던 약을 거르고 낯선 약을 복용하느라 불안했다”라며 “사람들로 붐비는 공간은 오래 머무르지 않게 된다”라고 토로했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추가분석은 FDA가 긴급사용승인한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 다른 코로나19 치료제와 같은 통계분석 주분석군(mITT, 1회 이상 투약한 모든 임상시험 참여자를 통계분석 대상군으로 한 것)을 사용했고, 그 결과 다른 치료제보다 월등한 효과가 있음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대바이오 진근우 연구소장은...
현재 국내에서 쓰이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의 ‘라게브리오’ 2종이다. 이들 제품의 재고량은 지난달 23일 기준 각각 34만 개, 10만3000개다.
팍스로비드의 경우 지난달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까지 획득했다. 그러나 국내 제약사가 신청한 경구용 치료제의 허가는 수개월이 지나도록 이뤄지지 않은 채다....
따라서 국내에 이미 도입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가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 조코바까지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사들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긴급사용승인이 무산되면서 일동제약의 다음 스텝은 자연스레 조건부 허가로 향하게 됐다. 조건부 허가는 항암제나 희귀질환, 긴박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의약품에 대해 3상 임상시험 결과...
현재 국내에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의 '라게브리오'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모두 글로벌 제약사가 해외에서 진행한 임상 시험을 토대로 사용이 승인된 제품이다. 조코바는 이들과 달리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다는 차별점이 있다. 일동제약은 올해 초부터 국내 임상 2b/3상에 착수해 임상 대상자 200명을 모집·투약했다....
현재 국내에서 처방할 수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는 5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부실드’ △MSD의 ‘라게브리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 △JW중외제약이 판권을 가진 로슈의 ‘악템라주’ 등이다.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현재 효과성 등을 이유로 사용이 중단됐다.
현존하는 코로나19 표준치료 제는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팍스로비드 및 라게브리오, 스테로이드 계열 항염증제 덱사메타손 등이 있으며 이들은 주사제 또는 경구제로만 사용되고 있다.
이들 중 경구제로 사용되는 약은 항바이러스제인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뿐이나, 이들은 경구용이라 하더라도, 엄격한 투약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약제에 대한 내성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금기처방 현황에 따르면 ‘팍스로비드’ 1만2614건, ‘라게브리오’ 6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팍스로비드 병용금기 처방 현황을 성분별로 살펴보면 고지혈증 치료제 심바스타틴 4303건, 불면증 치료제 트리아졸람 2168건,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은 오는 13일부터 가능하고, 예약 없이 시행하는 당일 접종은 오는 5일부터 할 수 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화이자)는 누적 46만6799명분이고, 현재 재고량은 49만5361명분이다. 라게브리오(MSD)는 누적 6만5255명분이 처방됐고, 재고량은 8만5945명분이다.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내 먹는 치료제 전체 재고량은 58만1306명분이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날 80세 이상 팍스로비드 및 라게브리오 적극 처방 권고 등의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경구치료제(팍스로비드 및 라게브리오) 처방에 관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날 위원회가 제시한 연령별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처방 기준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명률 2.24%인 80세 이상의 경우 경미한 증상이라도 의심되면 모두...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2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팍스로비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처방했던 라게브리오의 사용량 증가가 예상됨된다”며 “다음 달까지 라게브리오 14만 명분을 우선 도입함으로써 의료진들이 적시에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확진자 수는 11만634명→10만5470명→5만5264명→14만9871명→15만1766명→13만7241명으로, 일평균 11만9851명이다.
정부는 이날 만 60세 이상 환자와 만 12세 이상 기저 질환자 또는 면역 저하자에게 투약할 수 있는 먹는 치료제 처방을 원활하기 위해 처방기관을 늘리기로 했다. 또 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 등 먹는 치료제 2종을 추가 구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