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前) 대한산악연맹 부회장, 서울특별시산악연맹 회장을 역임한 강 회장은 지속적인 해외 고산등반 지원과 산악인 유가족 자녀 장학금 후원 등 산악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점과 대한민국 산악스포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산악대상에 선정됐다.
또한 스포츠 클라이밍 꿈나무 후원, 스포츠 클라이밍팀 창단, 각종 국내, 국제대회 지속적 지원을 통해...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과 함께 실종됐던 이탈리아 산악인 2명 역시 숨진 채 발견됐다.
각각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인 사망자는 같은 산악회 회원 5명과 샤모니-몽블랑 지역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들 중 3명은 등반하지 않았고, 총 4명이 몽블랑에 올랐다. 등반한 4명 중 2명은 기상 악화로 하산하지 못했다가 등반하지 않은 3명의 신고로 이튿날인 8일 고도...
“올라가는 것 보다 내려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산악인들은 가파른 암벽을 오르내리며 깨달음을 얻는다. ‘등반’은 오를 수록 떨어질 폭이 커진다는 점을 알면서도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을 감내하는 행동의 반복이다. 새 코스를 개척하며 산을 오르는 등반가에게 중요한 원칙은 오를 때마다 떨어질 때를 대비하는 것이다. 걸음을 높일 때마다 안전로프를 더 위로...
3명 중 다른 2명 헬기 띄워 수색…위치 파악 쉽지 않아
미국 워싱턴주 캐스케이드산맥을 등반하다 사망한 한인 산악인 3명 가운데 1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구조 당국이 사고 발생 6일째인 24일 오후 사고 발생 지점 부근에서 한국 국적자인 조모(53) 씨의 시신을 찾았다.
사고 발생 후 구조 당국은 폭설과 강풍에 따른...
미국 워싱턴주(州) 캐스케이드산맥에서 산행 중이던 한인 산악인 3명이 눈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22일(현지시간) 주시애틀총영사관과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뉴욕 한미산악회 소속 회원 7명은 19일 캐스케이드산맥의 콜척 봉우리 등반 중 변을 당했다.
이들은 해발 고도 2653m의 콜척 봉우리를 2100m가량 올랐을 때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열 손가락이 없는 산악인'이라 불리며 장애인 최초로 세계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김홍빈 대장의 장례는 산악인으로서 최고의 예우를 갖춘 산악장으로 진행된다.
1층 로비에는 시민분향소가 마련됐으며,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추모 인원은 50명 이하로 제한된다.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원정대원 6명은 이날 밤...
김홍빈 대장이 실종된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047m)에서 한국 산악인의 유해가 발견됐다. 무려 22년 전 실종됐던 고(故) 허승관 씨다.
26일 외교부 당국자와 산악계에 따르면 이달 초순께 브로드피크 베이스캠프 근처에서 한 외국인 등반대가 허씨의 시신을 찾았다. 시신과 함께 발견된 재킷과 깃발 등을 토대로 고인의 신원이 확인됐다.
허씨는 연세대학교 산악부...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047m)에서 하산하다 실종된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57)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시 주변 산악인들이 김 대장의 구조 요청을 목격하고도 외면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각) 러시아 산악 단체 데스존프리라이드(deathzonefreeride) 소속의 비탈리 라조(Vitaly Lazo·48)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 대장이 조난되기 10분...
김 대장 조난 사고 당시 구조에 나섰던 러시아 등반팀 소속 산악인도 포함될 전망이다.
그간 악화했던 사고지점 인근 기상 여건이 다행히 나아지면서 수색도 속도를 내게 됐다. 파키스탄 당국은 K2 남동쪽 9㎞ 지점 중국 영토 내에서 김 대장이 갖고 있던 위성전화의 세부 위도와 경도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군 헬기까지 더해지면서 중국과 파키스탄은 김...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 중 실종된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이 직접 구조 요청을 했던 위성 전화의 위치가 확인됐다. 김 대장이 조난된 브로드피크(8047m) 7900m 지점에서 900m 아래인 7000m 지점이다.
21일 광주시사고수습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김 대장이 등반 중에 지니고 있던 위성 전화의 신호가 히말라야 브로드피크의 해발 7000m...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히말라야 14봉우리 완등을 마치고 하산길에 실종된 데 대해 "참으로 황망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어제 저녁 김 대장의 완등 축하 메시지를 올렸었는데, 하산길에 실종돼 현재 김 대장의 위치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학 산악부에서였다. 대학 2학년 때 출전한 광주·전남 암벽대회에서 2위에 올랐던 김홍빈 대장은 1989년 에베레스트 원정에 이어 1990년 낭가파르바트 원정에도 참여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산악인으로 성장이 기대됐지만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천194m)를 단독 등반하다가 조난을 당했다. 김홍빈 대장은 이 사고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고 손목까지...
김홍빈 대장 하산 중 실종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브로드피크(8047m)에서 하산 도중 실종됐어. 주파키스탄 한국대사관은 현지 당국에 협조 요청을 하는 등 대응에 나섰어.
지난 19일 브로드피크 정상 등정 후 하산하던 김홍빈 대장은 0시께 7900m 부근에서 크레바스를 통과하다 조난됐어. 오전 11시께 러시아 등반대...
없는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이 하산 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와 현지 당국은 김 대장 구조를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은 19일 연합뉴스 전화 통화에서 "김홍빈 대장이 정상 등정 이후 하산 과정에서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현지에 있던 해외 등반대가 구조에 나섰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김홍빈 대장은 과거 매킨리 등반 도중 조난사고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지만 오히려 그때부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번 브로드피크 등반으로 8천m가 넘는 히말라야 14봉우리를 모두 등정한...
다음달 1일 진행되는 발대식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산악인 엄홍길 대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원정을 기원한다. 원정은 6월 10일 출국을 시작으로 7월 29일 입국까지 총 50일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 대장은 “열 손가락을 잃음에도 등반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더불어 사는 세상의 아름다움 때문”이라며 “이번 도전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전 산악인 엄홍길, 배우 이시영, 부암동 주민, 그리고 북악산 개방에 참여했던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북악산 성곽 북측면 둘레길 산행에 나섰다.
이번 일정은 1968년 ‘1·21 사태’ 이후 52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었던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면을 시민의 품으로 되돌리기 전 최종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북악산 북측면 둘레길 개방은...
연세사랑병원은 2003년 최초 개원한 이래 약 17년간 △저소득층 환자 인공관절 수술비 후원 △무릎 관절염으로 치료받은 환우와 함께하는 등반행사 개최 △산악인 유가족 자녀의 삶 지원 위한 엄홍길 휴먼재단 장학금 전달 △사랑의 헌혈 캠페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DMZ 평화통일대장정 후원 △굿네이버스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유엔난민기구 홍보 캠페인 △KBS...
그러나 무리한 산행 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산악인이 적지 않다. 특히 ‘연골연화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연골연화증은 무릎 통증을 일으키는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탄탄한 연골이 지속적인 충격으로 ‘물렁해지는’ 질환이라 설명할 수 있겠다. 보통 등산과 같은 무릎에 하중을 주는 운동을 자주 하거나 갑자기 체중이 증가한 사람에게서 흔히 발생하곤 한다....
KT는 31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에 'ICT 산악구조센터'를 개소하고, 방문하는 산악인들에게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프리씨비 숩바 구룽 간다키주 주지사,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산타 비르 라마 네팔등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나푸르나 ICT산악구조센터는 네팔 중부 안나푸르나(8091m) 등반의 중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