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드루즈바 송유관 공급 재개”전날 우크라이나 발전소 폭격에 중단돼 유가 올라중국 확진자 2만 명 육박, 유가 하방 압력 키워
국제유가는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드루즈바 송유관이 가동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33달러(1.53%) 하락한 배럴당...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송유관 업체 트란스네프트는 “드루즈바 송유관에서의 공급이 계획대로 재개됐다”며 “우크라이나로부터 공급 준비가 됐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루즈바 송유관은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거쳐 체코와 헝가리, 슬로바키아로 석유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럽연합...
휘발유 재고 감소, 원유 수요가 증가했다는 의미러시아와 유럽 잇는 드루즈바 송유관 통한 원유 공급도 재개돼
국제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크게 줄면서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43달러(1.58%) 상승한 배럴당 91.9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이날 러시아 국영 송유관회사 트란스네프트가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으로 향하는 드루즈바 송유관을 통한 석유 공급을 중단했다.
트란스네프트는 서방 제재로 우크라이나 측 석유 전송업체인 우크르트란스나프타에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가는 해당 소식에 공급 긴축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했지만 중단 원인이...
수정본에 드루즈바 송유관을 통해 들어오는 원유 분은 제재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타협안은 헝가리는 물론 슬로바키아와 체코 등의 석유 공급과 관련한 우려를 해결할 방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EU가 오는 30~31일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날 진행된 사절단 회담에서 합의 도달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