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로 크게 다친 16세 중국인 소녀가 12일(현지시간) 오전 치료받던 병원에서 끝내 숨졌다고 현지 의료진이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이 소녀가 치료받던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종합병원은 그녀의 사망 사실을 밝혔고, 이 발표 직후 현지 중국 영사관은 사망자가 중
7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로 사망한 2명 가운데 1명은 중국 여권을 소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는 7일 외교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미국 당국을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면서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관계자가 시신이 안치된 현장에서 검시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