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했고, 회사채 수요 예측 역시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롯데건설은 신용평가사와 증권업계로부터 '제2의 태영건설'로 지목되며 주요 모니터링 대상으로 거론됐지만, 지속적인 자금수혈에 성공하며 재무 안전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부건설 역시 유동성 관련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동부건설은 지난해부터 영업 현금흐름 축소, 차입금...
동부건설도 작년 4분기 30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PF 우발채무 규모도 매우 낮아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신세계건설은 그룹과 금융권을 통해 총 2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앞으로 만기가 돌아오는 건설사 회사채도 상당 부분 무리 없이 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팀장은 "최근 더블A...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4월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비은행 금융사의 위험을 거론하면서 중도개발공사(GJC)발 회사채 시장 위기를 서술했다. IMF는 “한국의 경우 PF 대출은 자금 구조가 취약하고 만기 불일치도 상당하다”며 “한국 PF 대출 연체율이 정점에서 더 오를 가능성은 낮지만 부동산 가격 하락 등 역풍이 계속되고 있어 위험 요인이 있다”고...
태영건설의 회사채(SB) 신용등급은 기존 'A-(안정적)'에서 'A-(하향 검토)'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0)'에서 'A2(하향검토)'로 하향 조정됐다. 현재 태영건설의 'A-' 등급은 유사시 태영그룹의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한 등급 상향된 수준이다. 태영그룹의 재무안정성이 하락해 태영건설의 추가적인 재무지원이 어려워질 경우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은 투기등급인...
SK그룹, HD현대 계열 건설사라는 그룹 계열 건설사라는 점이 투자수요를 모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에만 신용평가사들은 롯데건설(A+), 태영건설(A), 한신공영(BBB+), 동부건설(BBB) 등 상당수 국내 건설사들의 신용등급 또는 전망을 잇달아 하향했다.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면서 수익성은 감소하는데, 부동산 PF 우발채무 우려는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A급 회사채는 2012년 9월 웅진그룹의 법정관리 신청을 시작으로 STX그룹, 동양그룹, 동부제철 등 신용리스크가 터지면서 2017년 25조 원까지 줄었지만 최근 발행사(공급)와 투자자(수요)의 ‘입맛’에 맞어떨어지면서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A등급 기업들은 금리가 낮을 때 ‘실탄’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예스코는 2018년 4월 예스코홀딩스의 도시가스 사업부문이 물적 분할돼 설립된 LS그룹 계열사다.
한국신용평가는 예스코에 ‘AA, 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독점적 시장 지위와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고 있으며 재무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예스코는 서울 중심 및 동북부 9개 구, 경기도 동부지역 3개 시와 2개 군이 공급권역으로 약 140만 수요가에...
앞서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인수 직후 태양광 사업을 하는 웅진에너지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지주사 웅진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하락하며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했다”며 “재무리스크의 선제대응 차원에서 웅진코웨이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업계 전망 속에 12.94% 하락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DB그룹으로 사명이 변경되기 전 동부그룹 소속회사가 퇴출 위기에 놓인 부실 계열회사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해준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다.
공정위는 옛 대기업집단인 동부(현 DB) 계열사인 팜한농 및 동화청과가 퇴출위기에 처한 계열회사 동부팜에 장기간 대규모 자금을 저리로 지원한 행위를 적발하고, 이들 회사에 시정명령 및...
결국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을 통해 삼성, 한화, 현대차, 미래에셋, 교보, 동부 등 감독 대상이 되는 그룹의 대표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독 권한이 세지는 것이다.
현재 보험업 또는 은행업 감독 규정에는 금융당국이 해당 금융회사에 필요한 조치를 이행하도록 권고·요구·명령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해당 규정에는 ‘금융회사의 장’이라는 표현은 없다....
금호타이어), 동부그룹, 대우조선해양, 현대상선, 한진해운 가운데 구조조정을 성공했다고 평가할 만한 곳은 금호그룹뿐이다.
기업들의 자금조달 방식이 과거와 달라진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1990년대까지 대기업들은 주로 은행 여신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했으나 2000년대 이후 자본시장에서 직접 회사채, CP 등 자금을 조달하기 시작한다. 금리, 신용 등의 요인이...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당시 현대그룹 계열사의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데에 적용됐으며, 12년 후 해당 제도가 다시 시장에 나온 이후에도 5개 대기업이 이를 신청해 혜택을 받았다.
한라와 현대상선, 동부제철, 한진해운, 대상산업 등 총 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차환 발행 규모는 3조477억 원에 달한다. 특히,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회사채만 각각 1조432억 원, 9389억...
동부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2013년 10월 동부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동부CNI 회사채를 각각 150억원어치 인수했다. 이후 유진투자증권은 인수한 회사채를 모두 동부증권에 매각해 결과적으로 동부증권이 동부CNI의 회사채 300억원을 모두 인수하게 됐다.
당시 동양사태로 금융당국은 대기업 집단 소속 증권사가 계열사의 투기등급 회사채와 CP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한...
인수대금은 총 2060억원에 달하며 이 중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회사채 인수를 통해 각각 1236억, 824억원을 충당할 방침이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까지 선정하고도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올 3월 재매각 공고 이후 키스톤 PE(프라이빗에쿼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에도 M&A 성사를 낙관하기가 어려웠다. 특히 사모펀드인 키스톤PE가...
동부메탈은 동부그룹 오너 2세인 김남호 동부금융연구소 부장이 동부메탈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동부메탈 주식 866만5511주(100억원)을 담보제공 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담보기간은 이달 11일부터 근질권 소멸시 또는 공동관리절차 종결시 중 늦게 도래하는 날까지다.
회사 측은 동부메탈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의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에 따른...
또 두산건설과 두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등 두산그룹 계열사들이 줄줄이 신용도가 악화됐다. 동부팜한농과 쌍방울, 한진해운, 동국제강 등 4개 기업은 투자등급에서 투기등급으로 떨어졌다.
한기평은 국내 산업 전반에 불어닥친 신용등급 강등 현상은 올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기평 측은 "최근 불황으로 업종을 가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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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진퇴양난 빠진 정지선
매각입찰 단독참여…가격차 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동부익스프레스 인수를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본입찰이 마감된 지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매각 가격 협상’이라는 큰 산을 넘지 못하고 있다. 동부익스프레스 매각자인 KTB 프라이빗에쿼티(PE) 측이 현대백화점이...
자세히 살펴보면 두산, 동부그룹 계열사들이 작년 하반기에 이어 등급하락을 면치 못했다. 정유, 화학업종의 등급도 대거 하향 조정됐다. 금융위기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건설, 조선업종도 지속적으로 등급이 하락했다.
회사채 등급(전망 포함)이 바뀐 건설사를 보면 삼성엔지니어링(A+ 안정적→부정적) GS건설(A+안정적→A안정적) KCC건설(A안정적→A-안정적)...
연초 동부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대기업 리스크가 한층 고조되면서 도미노식 신용등급 강등은 예고됐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지난해 신평사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면서 기업 신용등급 현실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신용등급이 떨어지면서 회사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만기 도래하는 무보증 회사채 규모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