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는 일본·중국·핀란드산 도공 인쇄용지의 덤핑으로 인해 국내 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최종판정하고, 일본산에 16.23%, 중국산에 5.90~16.23%, 핀란드산에 12.94%의 덤핑방지관세율을 결정했다.
도공 인쇄용지는 교육용 출판물(학습지, 참고서 등), 대중 매체(홈쇼핑 카탈로그, 전단지, 주간 잡지 등)의 인쇄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약...
공급자가 반덤핑조사에 응하지 않아 무역위가 조사신청서와 이용 가능한 자료만으로 덤핑률을 산정했기 때문이다.
무역위는 향후 3개월간 국내외 현지실사와 공청회 등 본 조사를 하고 내년 3월께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한다.
도공 인쇄용지의 국내시장 규모는 2016년 약 5000억 원(약 50만t)이며 일본, 중국, 핀란드 3개 국가의 점유율은 약 25%다.
조사 대상 물품인 도공 인쇄용지는 백상지, 도공 원지에 고령토나 무기물질을 도포한 인쇄용지로 상업용 전단지, 잡지, 교과서, 학습지 등에 사용된다.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5000억 원(약 55만 톤)이다.
이 중 국내 생산품이 약 65%, 조사대상국 제품이 약 30%, 기타국 제품이 약 5%를 차지하고 있다.
무역위원회는 향후 3개월(2개월 연장 가능)간 예비조사를 실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