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체중감량 효과를 표방한 제품 7종 가운데 3종에서 변비약 치료제 성분인 센노사이드A, 당뇨병 치료제 성분인 글리피짓, 그리고 데스메틸시부트라민이 검출됐다.
과거 체중감량 의약품으로 쓰였던 데스메틸시부트라민은 2010년 한국과 미국 등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지적돼 사용이 중지된 시부트라민과 유사한 물질이다.
‘근육강화’를 내세운 제품 5종은 식품에...
검사 결과 비만치료제인 시부트라민이 1통(45g)당 755.68mg과 비만치료제 유사물질인 데스메틸시부트라민이 1통(45g) 당 10.21mg이 검출됐다. 제품에 표시된 방법대로 섭취할 경우(1일 1회 10~15알씩) 의약품으로 허가된 1일 복용량(8.37mg)의 2~3배 가량의 시부트라민을 섭취하게 돼 장기 복용 시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