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채널을 동원해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에 일침을 가해 북한과 미국과의 대화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의 훌륭한 국무장관인 렉스 틸러슨에게 ‘리틀 로켓맨’과 협상을 시도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렉스, 에너지를 아껴라....
그러나 문 대통령과 서 원장 모두 근본적으로는 ‘남북대화론자’인 만큼, 여건이 나아진다면 서 원장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은 여전하다.
실제로 서 원장은 “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남북정상회담은 필요하다는 정도의 공감대와 교감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그는 실무 책임자로서 교류했던 북측 인사 가운데 “아직...
정우택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친북 대화론을 주장하는 외교·안보라인을 교체해야 한다”며 정부의 대북정책을 질타했다.
이어 사드배치 완료와 관련해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4기를 추가 배치한 것을 온 국민이 다 아는데 자신만 보고를 못 받았다고 (배치를) 지연시키는 행태를 한 장본인이 문 대통령 아니냐”고 말했다.
또 전술핵...
앞서 지난 4일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미국, 한국, 일본 등은 북한에 대해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중국과 러시아는 대화론을 주장했다. 특히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대북 제재를 반대한다고 노골적으로 밝혀왔다. 바실리 네벤샤 러시아 대사는 “제재만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제재는...
또 그는 “대화 이외의 군사적 요소가 개입된 대북 해법은 세계적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4일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미국, 한국, 일본 등은 북한에 대해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중국과 러시아는 대화론을 주장했다. 당시 바실리 네벤샤 러시아 대사는 “제재만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라는 미국과 대화론을 앞세우는 우리나라나 중국 사이에 갈등만 커지고 있다. 특히, 한미 군사동맹을 맺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정권과 문재인 정권은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을 놓고 각자의 노선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트럼프는 “한국은 내가 그들에게 말한 대로 북한은 대화를 통한 유화책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기...
이에 민주당은 추미애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국제 사회의 제재 기조에 공조하되 대화론을 고수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이 냉정한 현실인식을 결여하지 않았으며, ‘한반도 운전자론'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하며 한국당의 안보공세를 적극 차단했다.
동시에 이런 엄중한 시국에 한국당의 국회 일정은 거부는 무책임하다고 역공에 나섰다. 민주당은...
일본의 고노담화 검증으로 주춤했던 한ㆍ일 외교채널 간 교류가 다시 재개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정상회담과 한ㆍ일간 적극적인 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일본 내에서 강하게 나오고 있다고 2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한ㆍ일 국교정상화 50년을 한 해 앞두고 최악인 양국 관계를 이대로 두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일본 내 인식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관계...
이럴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추가 제재에 들어가고, 미·일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경제제재도 추가된다면 대화는 요원해질 것이다.
따라서 한·미의 대화론과 북한의 관망세로 한반도 위기가 일단 숨고르기로 들어간 이 시점에서 상황 관리가 대단히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대화 국면을 이끌어내기 위한 한·미 양국 정부의 지혜와 중국의 협조, 그리고 무엇보다도...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최근 북한과의 ‘대화론’을 잇따라 제기하기도 했다.
킹 특사는 북한의 식량 상황에 대해 “지난해 가을 세계식량계획(WFP)의 보고서는 상황이 나아진 것으로 평가했다”면서도 “북한에 있는 여러 단체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상황이 상당히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탈북자 송환 문제에 대해 중국을 계속 압박하고...
그는 대북 대화론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고 나섰다. 그는 “대화를 두려워하지 않지만 급하다고 해, 위기라고 해 섣부른 대화를 시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화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북한이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와대가 차분하다는 것은 아주 단호하고 냉철하다는 뜻”이라며 “현 상황이 북한의 레토릭이건 아니건 우리는 확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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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12년만에 하원을 장악함에 따라 북핵문제 및 한반도 경제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또 민주당의 승리로 인해 대북 대화론자들의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며, 한편으로는 보호 무역주의 의견이 강화돼 FTA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