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정권이 1987년 11월 29일 발생한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을 그해 대통령선거에 정략적으로 활용하려고 했다는 정황이 담긴 외교문서가 공개됐다. 또 1988년 서울올림픽 북한과 분리개최 추진 비화, 중국 88서울올림픽 선수단 열차로 서울 보내려다 북한 반발로 무산됐다는 증언도 나왔다.
외교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긴 30년 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회 전문매체인 더힐에 따르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방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북한 체제를 압박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또 “이 방안에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문제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틸러슨의 장관의
미국 정부가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잇단 도발에도 북한을 테러지원국 지정 대상에서 올해도 제외했다.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2012테러보고서’에서 이란·시리아·쿠바·수단 등 4개국을 ‘테러지원국’(State Sponsors of Terrorism)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008년 핵 검증 합의 이후 계속 테러지원
25년 전 KAL(칼)858기를 폭파한 김현희(51)씨가 2003년 MBC 보도프로그램 'PD수첩'의 내용을 정면 반박했다.
김현희씨는 15일 방송된 MBC '특집대담-마유미의 삶, 김현희의 고백' 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희는 당시 사건을 둘러싸고 제기돼 온 의혹과 논란에 입을 열었다.
특히 김현희씨는 2003년 11월 방송된 '피디수첩'의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21일 북한 공격에 의한 천안함 침몰과 관련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확실히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이같이 말하고 "대한항공 폭파사건, 미얀마 폭파사건 때 우리가 제대로 된 항의를 못했는데, 국가로서 기능하려면 이럴 때 분명히 화를 내고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