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코앞에 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초초한 마음과 이른바 ‘킬러 문항’ 사태 이후 치러지는 첫 수능에 긴장감이 한층 더해지는 분위기다.
올해로 31년째를 맞는 수능의 역사는 평탄치만은 않다. 대규모 조직적 집단 커닝으로 인한 성적무효 사건, 시험 종료 2분 일찍 울린 종, 성적표 사전 유출 등 수십만 명의 학생들이 동시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고득점을 위한 ‘마지막 스퍼트’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791명 감소한 50만 8030명이 지원했습니다. 전체 응시자 수는 줄었지만, ‘N수생’(졸업생+검정고시생 ) 비율이 30%를 넘겨 녹록지 않은 경쟁이 예상됩니다.
상아탑을 향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피나는...
보여주는 커닝 행위, 통신기기 등을 이용해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는 행위, 부정한 자료를 갖고 이용하는 행위 등은 2년간 응시자격도 정지한다.
시험 시작 전에 시험문제를 열람하거나 시험시간 외 답안을 작성하는 행위, 허용되지 않은 통신기기를 갖고 시험을 치르는 경우 등은 시험 정지 또는 무효 처리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는 대학의 안전관리 의무를...
☆ 유머 / 전교 1, 2등
전교생이 두 명뿐인 오지마을 분교에서 치러진 기말시험에서 감독하던 선생님이 잠깐 졸다 깼다. 둘이 답안지를 돌려가며 커닝을 하는 것을 본 선생님이 한 말. “전교에서 1, 2등 하는 놈들이 이게 무슨 짓이야!”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대학가에서 비대면 시험 부정행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학들이 다가오는 기말고사를 앞두고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부분 대학이 최근 비대면 중간고사에서 부정행위 사례가 줄줄이 드러났으나 이를 근절할 뾰족한 대책이 없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대학가 시험 부정행위는 인하대 의대에서 촉발됐다. 최근 인하대 의대 1...
다른 대학 관계자는 “대학생들은 초·중·고생들과는 달리 이미 성숙한 성인이기 때문에 스스로 커닝을 하지 않을 것이라 믿고 비대면 시험을 치르도록 하는 것”이라며 “부정행위가 일어난다고 생각해버리면 어떤 방식으로든 발생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인하대 사건을 계기로 공정성 확보 차원의 대면 시험을 검토하는 곳도 있지만 코로나19가 큰 걸림돌이다....
시험지 유출과 집단 커닝을 한 전북대학교 학생들에게 무거운 징계가 내려졌다.
지난달 22일 전북대학교는 교내 시험지를 유출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단 커닝을 한 전자공학부 학생 7명에게 정학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러한 집단 부정행위 사건은 2014년 2학기 중간고사 때부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지난달 19일 공과대학 교수회의를 열어...
… "사실이라면 최고 '퇴학'"
지난 11일 전북대학교 교내에 집단 커닝을 고발하는 대자보가 붙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자보에는 '전북대 공과대학 학생회 임원 6명이 문서로 만든 기출문제를 스마트폰에 넣어가 커닝을 했다'고 고발했습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학생이 커닝한 사실을 교수에게 알렸으나 주의를 주는데 그치고, 50명의 학생이 제출한...
또한 미르네바 스쿨의 시험은 모두 오픈북 형태로 이루어져 커닝과 같은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는다. 미네르바 스쿨은 실제 사회에서 온라인 자료를 참고해 모든 일이 처리된다는 점을 바탕으로 대학시험 또한 오픈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의 평가는 A·B·C·D나 등수를 매기는 기존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수업 영상과 발표, 과제 등 학생의 전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