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5월 이 총장이 ‘김 여사 명품백 의혹 전담팀’ 구성을 지시한 후 대통령실이 중앙지검 수사 지휘 라인을 대거 물갈이하면서 ‘총장 패싱’ 논란이 한차례 일어났다. 중앙지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총장에게 수사 지휘권이 없어 보고할 수 없었고, 명품백 의혹 사건은 조사 여부가 확실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총장이...
올해 5월 이 총장이 김 여사 명품백 수사 의혹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하라고 지시한 지 11일 만에 대통령실은 중앙지검 수사지휘 라인을 전부 물갈이했다. 이창수 지검장은 당시 인사 때 전주지검장에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영전했다.
향후 이 총장의 후속 조치에 대검과 중앙지검 사이 갈등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수사 지휘의 정점에...
박 장관은 또 이번 인사를 대통령실이 주도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그건 장관을 너무 무시하는 것 같다”며 “장관이 인사 제청권자로서 충분히 인사안을 만들어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 수사를 고려한 인사였다는 해석에 대해서는 “이 인사를 함으로써 그 수사가 끝이 났나. 아니지 않나”라며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고검...
그러나 국민의힘에서도 공천 배제 대상으로 거론됐던 충남 아산갑 4선 이명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서울 영등포을에서 박용찬 전 영등포을 당협위원장과 경선을 앞뒀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경선을 포기,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전략 공천된 경기 용인갑 등에서 공천 배제된 예비후보들의 반발도 나오는 등 잡음이 슬슬 나오는 분위깁니다....
대통령실 출신들의 공천 특혜 논란이 확산할세라, 대통령실은 5일 대변인실 명의의 언론 공지를 내고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여당 우세 지역에 지원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힌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누구도 특혜받지 않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당에 누차 당부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지난달 초 활동을 종료한 인요한 혁신위는 현역의원 하위 평가자 20% 컷오프, 중진·친윤 인사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등의 혁신안을 마련한 바 있다. 다만 현역 물갈이 비율, 영남 및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공천 비율 등에 대해선 "그건 아직"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 인적 구성을 완료한 공관위는 다음 주 첫 회의를 할 예정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인적쇄신 과정에서 상당한 물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낙천에 반발한 일부 비주류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민주당은 기대하고 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대위원장 지명, 대통령실 제2부속실 설치 검토 등 이 모든 기획의 목적은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 저지...
특히 국민의힘에서 대통령실에 의해 등 떠밀리듯 이뤄지고 있는 의원 불출마와 당대표 사퇴가 혁신일 수 없다는 주장이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 “국민의힘 의원 불출마, 당대표 사퇴는 곁가지의 변화”라며 “변화가 돼야 할 대상은 대통령실인데, 여당을 때리고 대통령실 입맛대로 누군가 당직을 내려놓는 건 혁신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인사 시점을 구체화함에 따라 개각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19개 중 10여 개의 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대부분이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규모 인사가 현실화될 경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물갈이가 된다.
내각에서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법무부...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초 내년 총선에 출마할 장관 등을 포함해 전체 19개 부처에서 10명 안팎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개편이 함께 이뤄지면 공천 경쟁은 더 심해질 전망이다.
이미 대통령실 출신 행정관들의 출마 선언은 이어지고 있다. 이병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27일 포항 남구·울릉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다른 기관들은 당초 고참급 국장을 대변인으로 승진·임명하려 했으나, 대통령실은 ‘대변인 급을 높이라는 게 아니라, 급이 높은 사람을 대변인으로 쓰라는 취지’라며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각 기관은 기존 실장급으로 대변인을 물색 중이다.
그런데 많은 기관이 대변인 인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나 돼야 모든 기관에서 대변인 인사가...
2009~2010년에는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을, 2010~2011년에 대통령 언론특별보좌관을 맡았다. 이후 외교통상부 언론문화협력대사,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중선거대위원회 미디소통특별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특별고문 등을 역임했다.
이동관 특보의 방통위원장 내정설은 지난 5월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이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점수 조작 의혹 등으로...
오히려 2명은 차관으로 승진했으며, 1명은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발탁됐다. 과거 정권에서도 복지부는 상대적으로 물갈이 규모가 작았다. 박근혜 정부 이후 복지정책 기조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데다, 관료들의 성향도 갈리지 않아서다.
일각에선 복지부가 물갈이를 피해간 배경으로 ‘심기경호’를 꼽는다. 지난해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숱한 의혹에...
일부 부처는 1급 공무원 전원이 인사에 앞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의 업무 평가 등을 기준으로 상당수 1급 실장들이 물갈이되고, 2급 국장과 3·4급 과장도 연달아 승진·전보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오는 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관급 13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직접 주재할 예정이다.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이 사퇴하고, 이문희 외교비서관도 교체되면서 외교·안보라인 물갈이 조짐을 보여서다.
그럼에도 김 전 실장의 사퇴는 갑작스러웠다. 이달 26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을 앞둔 시기, 또 사퇴 전날까지도 대통령실에서 사퇴 가능성을 부인했다는 점에서다.
거기다 김 전 실장이 사퇴한 날 윤 대통령은 곧바로...
외교·안보라인 ‘물갈이’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내달 윤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방문하며 이뤄지는 한미정상회담, 5월에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일정이 예정돼있는 만큼 외교·안보라인을 쇄신하려 한다는 것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뚜렷하게 김 실장 사퇴 배경을 밝히진 않았다. 김 실장 본인이 여러 차례 윤...
외교·안보라인 ‘물갈이’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내달 윤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방문하며 이뤄지는 한미정상회담, 5월에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일정이 예정돼있는 만큼 외교·안보라인을 쇄신하려 한다는 것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뚜렷하게 김 실장 사퇴 배경을 밝히진 않았다. 김 실장 본인이 여러 차례 윤...
한일정상회담을 앞둔 10일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이 자진사퇴한 데 이어 최근 이문희 외교비서관도 교체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 대통령이 외교·안보라인 ‘물갈이’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내달 윤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방문하며 이뤄지는 한미정상회담, 5월에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일정이 예정돼있는 만큼 외교...
해당 기사에는 최근 대통령실 대규모 물갈이 때 교체된 비서관과 행정관 대다수가 장 의원과 가까운 사람이었다는 내용이 있다. “8월 말까지 53명이 나갔는데, 이 중 42명이 장제원 의원 추천 꼬리표가 붙어있었다”는 대통령실 사정을 잘 아는 여권 관계자의 말도 인용됐다.
장 의원은 또 “인수위 인사팀이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과 마포의 호텔을 오가며 2~3주에 걸쳐...
내부 감찰까지 동반된 대통령실 발(發) 인적 쇄신이 속도를 내면서 물갈이의 칼날이 애초 예상됐던 추석 전 비서관급 참모진의 중폭 교체를 넘어 수석비서관까지 향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정무수석실 소속 홍지만 정무1비서관과 경윤호 정무2비서관이 최근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홍 비서관은 방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