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신임 기획재정부 제1차관으로 내정한 김범석(54)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은 거시경제 정책 전반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사로 꼽힌다.
서울 출신인 김 차관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쳐 미국 뉴욕대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물가정책과장, 재정기획과장, 지역금융과장 등의 보직을 맡았다.
특히
기획재정부(기재부)가 재정관리관(차관보)에 김언성 신임 기획조정실장을 발탁됐다. 신임 기획조정실장에는 김진명 정책조정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기재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실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언성 기획조정실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영학으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접어든 뒤 기재부
미국 대선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끝나면서 정부도 4년 만의 美 정권 변화에 맞춰 경제정책 정비에 들어갔다. 다만 4년 전 미국 우선주의를 외친 트럼프의 당선으로 대외경제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한 것과는 달리 차분한 모습이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달부터 경제정책국과 국제금융국, 대외경제국 등 관련 실국이 참여한 미 대선 대응
기획재정부는 25일 청년일자리 대책의 한 축인 해외일자리 확대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일자리 창출력이 둔화하는 가운데, 청년실업 해소와 글로벌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진출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기재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15일 발표한 주요 해외일자리 정책으로는 △해외진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K-Move 트랙 Ⅱ) 신
청와대는 18일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에 지철호 전 중소기업중앙회 감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 신임 부위원장은 공정위 재직 시절 ‘재계 저승사자’로 불릴 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문제 해결에 적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아 ‘재벌 저격수’ 별명을 가진 김상조 공정위원장과의 협업이 주목된다. 강력하고 꼼꼼한 조사로 정평이 나있으며 과도한
기획재정부가 전체 총괄 과장 13명 중 11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한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5명은 국제기구 등에 파견되고 일부 실·국장급 자리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기재부는 10일 정기인사에서 실·장국급 인사는 최소화하는 대신 각 국의 총괄 과장을 대거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이상 근무한 총괄 과장이 대부분 대상자이다.
이에 따라 기재부
기획재정부가 국제업무 담당 3국의 기능을 개편하고 장관비서관을 신설했다. 대외경제 여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부총리의 업무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기재부는 11월 1일 국제금융정책국과 국제금융협력국, 대외경제국 간 일부 기능을 조정하는 한편 고위공무원 직위인 장관비서관을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기재부는 국제 3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 임용돼 올해로 공직생활 28년차를 맞는 행정고시 31회는 박근혜 정부 4년차 각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청와대 등에서 중책을 맡고 있다. 차관·차관보급은 물론 실장급(1급)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행시 31회 중에서 현직 차관은 이정섭 환경부 차관이 유일하다. 동기 중 최고위직이다. 충남 보령 출신으로 오산고와 서울대
기획재정부에서 부부 서기관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기재부에 따르면 부총리실 소속 정원 서기관과 대외경제국 통상정책과 윤정주 서기관 부부가 지난달 22일 단행한 인사에서 나란히 4급에 해당하는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기재부에서 부부가 동반으로 서기관에 승진한 것은 2009년 박상영 현 세제실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과 장보영 현 예산실 예산관리과
기획재정부가 중장기 재정건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재정기획국’을 신설한다. 통일분야 경제정책 전략 추진을 위한 ‘거시경제전략과’도 만들기로 했다.
기재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획재정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재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의 ‘재정기획국’ 이 신설된다. 재정기획국은
기획재정부 2차관 소관이었던 세제 업무 권한이 1년만에 다시 1차관으로 돌아가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4일 “그동안 2차관이 세제와 예산을 모두 담당했지만 세제 업무는 1차관이 담당하는 것으로 업무 분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 인사과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지시로 세제실을 1차관 산하에 두는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마련한 것으로
내달 취임 1년을 맞은 이원태 행장은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한 관료출신이다. 외부 출신이지만 수협은행 임직원들에게 보여준 따뜻한 리더십으로 사내에서 신망이 높다.
이 행장은 “개인적으로 꿈꾸는 수협은행의 미래 모습은 국민 모두에게 사랑 받고 또 누구나 근무하고 싶어하는 은행이다”라고 말한다.
이 행장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민주당 이인영 의원은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에도 불구, 남북간 경제적 교류·협력 강화 등을 위한 기획재정부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을 향해 “통일 대박경제에 박 대통령의 비중이 실려 있으면 기재부에서 당장 준비해야 하는데도 굉장히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4대 금융지주 회장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 되면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과 금융계를 이끌어 갈 수장들의 진용이 거의 완료됐다. 금융권 최고경영진(CEO) 인선을 보면 일명‘모피아’로 불리는 옛 재무부 출신 관료들이 대다수다.
모피아 출신 정점에 있는 신제윤(행시 24회) 금융위원장은 재경부 국제금융과장·금융정책과장, 금융위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등 주로
“FIU(금융정보분석원) 정보가 유용하게 쓰이긴 하지만 사생활 침해 우려도 있을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한 대응책은 마련돼 있나요?”(박은결 기획재정부 사무관)
“금융위원장입니다. 그건….”(신제윤 금융위원장)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가 대통령 업무보고를 앞두고 서울 예금보험공사 회의실에서 진행한 최종 리허설에서 한 여성 사무관의 돌직구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