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아가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서 자신이 착용한 의상 논란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2일 홍수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죽어가는 연화의 상상 속, 꿈의 판타지였기 때문에 개인스타일리스트와 욕심을 부렸던 저의 탓입니다"고 말했다.
그는 "연화에게 애정이 많았어요. 제작진의 잘못이 아닙니다. 새벽촬영에 피곤한 '대왕의 꿈'팀에...
판타지나 블록버스터를 표방하지 않는 이상 회당 제작비 3억~5억원 소요는 사극에서 흔한 모습이다.‘대왕의 꿈’ 의상디자인팀 강윤정 디자이너는 “고증을 통해 완벽한 재현을 하자고 하면 의상이나 소품에 들어가는 제작비가 한도 끝도 없다”며 “‘대왕의 꿈’만 해도 복식문화가 화려했던 신라시대를 조명하다보니 의상비로 소요되는 금액이 많다. 총...
홍은희는 KBS 1TV ‘대왕의 꿈’에서 선덕 여왕을 연기하며 처한 상황마다 다른 스타일링과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극 중 선보인 홍은희의 4가지 모습은 의상과 표정, 헤어스타일에도 변화를 주며 신라 공주 패션으로 매력을 뽐낸다. 그는 공주로 나오는 만큼 머리카락을 묶어 올린 업 스타일에 화려한 장식을 더한다. 또 극 전개 상 머리를 풀고 등장한...
이작업의 선두에 KBS 의상제작팀 강윤정 디자이너가 있다. ‘대왕의 꿈’준비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했다. 무려 1년 3개월에 걸친 자료 작업은 6명의 디자이너를 옥좼다. 자료가 많지 않은 삼국시대, 그것도 신라시대를 재현하는데 있어서 어느때보다 상상력이 필요했다.
“방송이 되고 나면 항상 ‘공부는 하는 거냐?’는 식의 시청자 의견을 듣게 되요. 저희도 모르는 게...
2회마다 왕과 왕비의 의복은 바뀌고 있는데, 그런 점에 주목해서 보시면 더 재미있을 거예요.”
◇ 방송사 의상팀 디자이너, 인턴십 문 열려있어… 끊임없는 시도가 중요
‘대왕의 꿈’이라는 대작의 의상팀… 어떤 이는 드라마를 보면서 역사를 곱씹어 볼 테고, 어떤 이는 조명의 각도를 눈여겨 볼 것이다. 그중에는 화려한 복식에 반해 방송사 의상팀에 대한 동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