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대선 경합주인 위스콘신주 모시니에서 열린 야외 유세에서 “우리는 무역과 군사 등 영역에서 (동맹국들로부터) 매우 나쁜 대우를 받았다”며 “우리는 그들을 지켜주건만 그들은 무역에서 우리로부터 뜯어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관세 국가’가 될 것”이라며 “그것은 여러분들의 비용이...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뉴햄프셔주 노스햄프턴 유세에서 “소득이 연간 100만 달러(약 13억 3700만 원)가 넘는다면 내 계획에 따라 장기 자본이득세율이 28%가 될 것”이라면서 “부유층과 대기업이 공정한 몫을 지불하도록 보장하는 한편, 미국의 혁신가와 창업자,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보상하는 세율로...
앞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US스틸 매각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매각을 둘러싼 정치권 논쟁이 가열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2일 피츠버그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나선 공동 유세에서 “US스틸은 미국인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기업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는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 완전히 동의한다”고 말했다.
1901년 피츠버그에서 설립된...
피츠버그 유세에서 “US 스틸은 미국인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기업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라며 “이는 바이든 대통령 입장과 완전하게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 역시 일본제철의 US 스틸 인수에 공개적으로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는 US 스틸 매각에 반대하는 미국 철강노조 등 여론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중소기업에 초점 창업비용 세액 공재 5만 달러로 10배 증액임기 4년간 중소기업 창업 2500만 건 목표 제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중소기업 창업 세금공제를 10배 확대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경제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일 뉴햄프셔주 포츠머스 유세에서...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노동절 연휴 기간인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가진 공동 유세에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공식적으로 반대했다.
그는 “US스틸은 역사적인 미국 기업이며 우리가 강력한 철강기업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US스틸은 미국인이...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에 이어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유세할 계획이다. 러스트벨트 지역 중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3개 경합주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6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스트벨트 지역의 지지를 얻어 대선에서 승리했고, 2020년 대선 때는 친노조 성향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부 되찾아왔다.
한편...
측에 유세에 자신들의 음악을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팝스타 비욘세도 지난달 31일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에서 열린 선거운동 행사에 자신의 '텍사스 홀덤(Texas Hold ‘Em)'을 사용한 것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측은 해당 동영상을 삭제했다.
다만, 비욘세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 측에는 자신의...
지난달 암살 미수 사건 이후 첫 야외 연설오바마 부부ㆍ해리스 공격“그들 늘 본인 저격, 내가 정책에만 집중해야 하나카멀라는 가장 급진적 좌파, 국가 파괴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자신을 겨냥한 암살 시도 후 처음으로 야외 유세에 나섰다. 사건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하는 내내 방탄유리가 그를 감쌌다.
21일...
이어 “다른 옵션은 지금 당장 물러나 트럼프와 힘을 합치는 방안도 있다”면서 “대선 출마를 포기할 경우 지지자들에게 그에 대해 설명해야 하므로 결정이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유세를 마친 뒤 CNN과의 인터뷰에서 “케네디 주니어를 좋아하고 존경한다”면서 “그의 지지에 영광을 느낄 것”이라며 즉각 환영의 뜻을...
트럼프는 이날 미시간에서의 유세를 마친 후 CNN과의 인터뷰에서 “케네디 주니어를 좋아하고 존경한다. 그를 아주 오랫동안 알고 있다”면서 “그런 지지를 받게 되면 좋겠다. 그의 지지에 영광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또 대선에 승리할 경우 케네디를 자신의 행정부에 임명할 것을 고려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고액 기부자는 물론 유세 현장에 모인 수천 명의 소액 기부자들의 기부도 급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정치 자금을 추적하는 그룹인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전체 대선 과정에서 총 10억4000만 달러(약 1조3800억 원)를 모금했다. 이와 달리 해리스 후보는 한 달 만에 약 50%에 달하는 선거 자금을 모은 셈이다.
공화당 우세지역 미시간에서 이민자 강력 대응 피력“바이든 국경 방치ㆍ해리스 법규 탓에 이민 문제 심각”백인우월주의 집회 열린 곳서 유세…트럼프, 강력 부인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내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주...
대선을 앞둔 전당대회이니만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설 정책, 특히 경제정책과 노동자 정책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시작하는 동시에 트럼프와 그의 러닝메이트 J.D. 밴스는 둘 다 펜실베이니아에 머물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는 이른바 ‘러스트 벨트’로 불리는 격전지다. 해리스와 트럼프 모두 지난주 노동자의 표심을 겨냥해 곳곳을 찾아 유세에...
WP·ABC 가상 양자 대결 49% 대 45%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하는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소폭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와 공동으로 9~13일 1975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경제 정책 비전 발표도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쉽지 않을 거란 분석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달 16일 노스캐롤라이나 유세에서 경제비전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세 인상, 고소득층 소득세 인상, 물가 안정책 등이 언급될 것으로 점쳐진다.
다음 주 주요 이벤트(한국시간)는 △미국 7월...
11월 대선까지 시간이 촉박한 만큼 새로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다시 치르는 대신 해리스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시행된 대의원단 호명 투표를 통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6일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지명하고 현재 합동 유세를 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해리스는 이...
마지막 격전지 유세 네바다서 ‘팁 면세’ 공약 제시연준 독립성 보장 언급도트럼프 “해리스, 내 공약 베꼈다...시행하지도 않을 것” 비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팁 면세’ 공약을 내놨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경합주 중 한 곳인 네바다주...
9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보고서를 통해 이란 해커들이 6월 미국 대선 캠페인에 소속된 ‘고위 관료’의 계정에 침투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를 결정하던 시기와 일치한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그는 지난달 펜실베이니아 유세 도중 발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을 언급하며 “최근 펜실베이니아에서...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3월 오하이오주 선거 유세에서 자신의 대선 패배 시 “미국 전체가 피바다가 될 것”이라고 말해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측의 비난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역 정책의 경제적 타격을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제임스 싱어 당시 바이든 캠프 대변인은 “(트럼프가) 1월 6일을 또 원하지만 미국 국민은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