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군 기밀ㆍ첩보 보고서 삭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특별취급정보(SI) 수집 담당 첩보부대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이날 군 SI 수집ㆍ지원 등을 담당하는 첩보부대 777사령부 소속 부대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앞서 2020년 9월 22일...
또 "(사건을) 은폐하려면 합참과 777부대(대북감청 부대)에서 원본을 삭제해야 하는데 원본은 삭제한 적이 없다"며 "관련 없는 부서나 기관은 제외를 시키는 것인데 그런 과정에서 일어난 오해라는 것이 국방부와 합참의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살과 관련해 수집한 초기 기밀정보 일부를 MIMS에서 삭제한...
우리 군은 이 때문에 대북 감청 능력을 노출하면서까지 구출을 감행하지 않고 기다렸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첩보 부대는 북측 무선통신 내용의 90%까지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은 오후 9시를 넘어 급변했다. 북한군 해군사령부를 통해 사살 명령이 떨어지자 대위급인 현장 지휘관이 "다시 묻겠습니다. 사살하라고요?...
검찰 관계자는 “국정원이 특정 민간 정치인과 관련한 비리 행위를 첩보로 확인하고, 해외에 떠도는 내용을 확인하는 데 대북공작금을 쓰는 건 국정원 업무 범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전 국장은 원 전 원장이 개인적으로 사용했던 호텔 스위트룸을 빌리는 데 국정원 대북공작금 수십 억 원을 유용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스위트룸을 빌릴 때...
제작해 주고, ‘DMZ(비무장지대) 세계평화공원 개발계획’ 기본 구상안을 만들어주는 등 북측에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강씨가 전달한 자료들은 북한이 군사·첩보작전이나 대남 적화전략전술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 자료”라며 “앞으로 대북사업을 미끼로 하는 북한 대남공작 방식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사체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먼은 이른바 ‘백호부대’로 명명된 미군 산하 유엔 대북첩보부대였던 8240부대 소속 구월유격부대 대원들의 훈련과 작전지시 등을 맡았다.
지난 1990년 기밀해제된 미군 문서에 따르면 한국전 당시 약 2만3000명의 대원이 유격대로 활약했으며 200여명의 미군 고문관이 이들을 지휘했다.
북한이 공개한 사죄문에 따르면 뉴먼은 “나는 한국전 당시 많은 시민과...
6.25 전쟁 당시 미군 산하 대북첩보부대였던 ‘켈로부대’의 작전지도와 사진 등 관련 기록물이 처음으로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6.25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미국 특수전사령부, 국가기록관리청, 유엔기록보존소 등에서 수집한 6.25 관련사진과 문서 기록물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6.25 전쟁 당시...
아울러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우리 측에 피해를 줬던 북한군 포부대의 방사포가 최근 남쪽으로 이동했다는 첩보도 입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북한군의 이상 움직임에 우리 군도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정부는 북한군의 움직임이 지난해 11월23일 발생한 연평도 포격 직전 상황과 유사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전군의 연합 감시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육·해...
'2'는 국익에 현저한 위험이 초래될 징후가 보일 때 발령되며 이때 첩보위성의 사진정찰, 정찰기 가동, 전자신호 정보수집 등 다양한 감시 및 정보분석활동이 강화된다.
소식통은 "북한의 장사정포와 해안포부대, 미사일기지 등에서 이상징후는 식별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심리전 대응장비를 설치하려는 움직임은 포착되고 있다"면서 "특히 북한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