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같은 산업자본이 자기자본이 아닌 고객의 예금으로 금융산업을 지배하는 것을 막고자 마련됐다. 마찬가지로 금융자본이 산업자본을 소유하는 것도 금지된다.
이처럼 업종 간 벽으로 인해 은행권도 비금융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데 제한적인 부분이 있었다. 다만 KB국민은행 ‘리브엠’의 알뜰폰 시장 진출, 신한은행 ‘땡겨요’의 배달앱 시장 진출처럼 일부...
발표
△해외 진출 기업을 위한 필리핀 경쟁법 제도 소개 책자 발간 및 온라인 설명회 개최
△공정위, ‘국제기업결합과’ 신설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 공개
28일(수)
△클라우드 시장의 거래실태 발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 및 시행
△전국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의 사업자단체금지행위 제재
29일(목)
△공정위 부위원장 10:00 차관회의...
자칫 적합업종으로 지정될 경우 대기업은 3년 동안 해당 업계 진입이 금지된다. 제도가 연장되면 최대 6년까지 진입이 막힐 수 있는 만큼 적합업종 지정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었다.
첨예했던 대립은 이번 회의에서 역할을 분담하는 방향으로 매듭지어 졌다. 양측이 한 발씩 물러난 셈이다. 기존 사업자의 영역 존중과 대기업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강화에...
앱콜(앱으로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하는방식)만 운영해온 티맵이 콜공유를 통해 전화콜(전화로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하는 방식)까지 진출할 수 있는 있게 된 것이다.
앞서 지난 5월 동반위는 대리운전업을 대기업의 시장 침탈에서 보호해달라는 업계의 요청에 따라 중기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동반위는 대리운전업을 전화콜과 앱콜로 나눠 전화콜 시장에...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동반성장위는 전화콜 시장에 한해서만 대기업의 사업확장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앱 콜 시장 진출은 허용했다. 쟁점이 됐던 현금성 프로모션 수위와 로지와의 제휴 등 부속사항은 제71차 본회의 전까지 추가 논의하기로 했었다.
결정이 보류된 사이 티맵은 약 70% 점유율을 차지하는 로지의 지분 100%를 547억 원에 인수했다. 사업확장 금지...
앞서 동반위는 지난 5월 대리운전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동반위는 전화콜(전화 호출식) 시장에 한해서만 대기업의 사업확장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플랫폼(앱 호출식) 시장 진출은 여전히 가능한 셈이다. 쟁점이 됐던 현금성 프로모션과 전화 유선콜 중개 프로그램(로지소프트)과의 제휴 등 부속사항은 끝내 합의에 실패했다.
티맵은 지난 6월...
앞서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5월 대리운전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동반위는 전화콜(전화 호출식) 시장에 한해서만 대기업의 사업확장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플랫폼(앱 호출식) 시장 진출은 여전히 가능한 셈이다. 쟁점이 됐던 현금성 프로모션 수위와 전화 유선콜 중개 프로그램과의 제휴 등 부속사항은 내달 열리는 제71차 본회의 전까지 추가...
이번 권고로 대기업은 2025년 5월 31일까지 대리운전업 신규 진출이 제한된다.
문제는 이번 적합업종 지정이 전화콜 시장에만 한정됐다는 점이다. 지난해 5월 대리운전 업체를 대표하는 총연합회는 동반위에 대리운전업을 중기 적합업종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다. 동반위는 1년간의 논의 끝에 대리운전업을 2개로 쪼갰다. 표준산업 분류 코드에 대리운전업이 없다는...
중견기업이 진출하는 것을 제한하는 제도다. 적합업종 지정은 일차적으로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실태조사를 거쳐 의견을 내리고, 이어 중기부 산하 심의위 심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적합업종으로 지정될 경우 대기업은 5년간 해당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중고차 판매업은 2013년 2월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됐고, 2019년 1월 지정...
M&A를 저해하는 제도적 환경이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며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M&A를 통해 대기업집단으로 편입되면 지주회사 규제, 계열사 간 지원행위 금지 등 각종 대기업집단의 규제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기업이 적극적인 M&A를 통해 신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견기업이 진출하는 것을 제한하는 제도다. 적합업종 지정은 일차적으로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실태조사를 거쳐 의견을 내리고, 이어 중기부 산하 심의위 심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적합업종으로 지정될 경우 대기업은 5년간 해당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중고차 판매업은 2013년 2월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됐고, 2019년 1월 지정...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 허용 문제도 쟁점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중기부, 완성차업계, 중고차업계 등이 참여한 ‘중고자동차매매산업발전협의회’는 상생협약안 도출에 실패했으며 중기부가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 개최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과 안병열 서울시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사장이 각각...
이어 “창고형 마트와 식자재 납품업은 대기업과 플랫폼이 진출하는 것을 금지ㆍ제한하는 ‘중소기업적합업종’에 포함해야 한다”며 “소모성 물품 구매대행(MRO) 사업 상생 협약에 쿠팡을 참여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쿠팡이 진입한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중 하나인 MRO 서비스는 동반성장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상생 협약이 이뤄진 바 있다....
이미 지정된 업종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정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업종들은 대기업의 시장 진출을 막을 수 있는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오는 22일까지 2개 업종별 단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업종에 대해서는 3~4개월간 실태조사를 통해 해당 업종의 시장구조, 규모 및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수 제조업’과 ‘냉면 제조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기업 등은 2021년 1월 1일부터 5년간 지정 고시에 따른 예외적 승인사항 이외에 해당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5000만 원 이하 벌금과 위반...
곽태훈 한국자동차매매연합회 회장은 “자동차 제조사가 판매와 유통까지 담당하는 전 세계 유례없는 혜택을 받고 있음에도, 중고차 매매까지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중고차 매매업은 대기업 진출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상생 안 마련해 갈등 끝내야
소모적인...
또한 AJ셀카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이기 때문에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과는 무관해 대기업이 인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중고차매매단지에 사무실을 내서 추가적으로 진출하는 것은 금지되어있지만 AJ셀카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은 생계형 적합업종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미 소유하고 있는 경매장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동일한 업종을 영위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CJ가 예식장업 철수 4년 만에 다시 진출을 시도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월 ‘서울대학교 후생시설(예식ㆍ식당) 운영자 선정’ 입찰에 참여해 낙찰자로 선정됐다. 계약 기간은 이달부터 2025년 5월까지 5년간이다.
이에 유모멘트는 CJ푸드빌과 CJ프레시웨이를 상대로 영업금지 가처분...
중소벤처기업부는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통해 '두부 제조업'과 '장류(된장ㆍ간장ㆍ고추장ㆍ청국장) 제조업' 5개 업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기업 등은 내년 1월 1일부터 5년의 지정기간 동안 예외적 승인사항 이외에 해당 사업의 인수ㆍ개시 또는 확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벌칙과 함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제도는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되는 업종과 품목에 대기업과 중견 기업이 진출하는 것을 법으로 제한하는 제도다. 대기업은 향후 5년 간 예외적 승인사항 이외에 해당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위반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 이하 벌금과 함께 위반매출의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