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한 외교관 출신 번스, 주중 대사에 임명오바마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 이매뉴얼, 일각 반대에도 주일 대사 낙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중국대사에 정통 외교관 출신 니컬러스 번스(65) 전 국무부 정부차관을 지명했다고 20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일본 주재 미국 대사에 람 이매뉴얼(61) 전 시카고 시장을 낙점했다.
백악관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니컬라스 번스 전 국무부 정무차관은 “미국은 중국에 ‘우리는 협박 당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임무를 다할 것’이라는 신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국을 대상으로 한 중국의 도발적인 행동은 다음 주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동북아 순방에서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든 부통령은 다음 달 2일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