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투자파트너스가 만드는 인수목적 펀드에 녹십자가 유한책임출자자로 참여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거래규모를 두고 이견이 커지면서 매각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우선협상 기간 종료일(6월 30일)을 앞두고, 녹십자그룹은 기존에 보유한 지분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26일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웰빙은...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여파에서 신규 투자 집행에 난색을 보이거나 집행을 미루는 기관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인수 거래의 마지막 관문인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주요 LP로 녹십자가 버티고 있는 만큼 딜이 무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M&A 시장 상황이 코로나19때문에...
일양약품은 진난 2008년 소화성궤양치료제 ‘놀텍’의 미국 임상을 주도하던 탭(TAP)사가 임상3상 진입단계에서 포기를 선언하면서 미국 진출이 무산됐다. 당시 일양약품은 TAP사를 인수한 다케다가 ‘놀텍’의 경쟁약물을 보유하고 있어 놀텍을 개발을 중단했을 것이란 의혹을 제기됐다. 놀텍은 아직도 미국 시장을 두드리지 못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2009년...
지난 2014년 녹십자에 가로막혀 무산된 이후 2년 만의 재도전이다.
이번에는 일동제약 최대주주와 우호세력의 지분율이 50%를 넘어 이변이 없는 한 분할 안건 통과가 유력하다. 일동제약은 사업영역별 분할과 신사업 법인 설립을 계기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그동안 회사를 괴롭히던 경영권 분쟁 리스크가 말끔히 해소된 시점에서 창업주 3세...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도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추진하기 위해 진단 바이오 기업인 인포피아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M&A 계약이 무산되면서 양사는 향후 헬스케어 산업에서 제품 판매와 공동개발 등을 통해 계속 양사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에 지속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반면 녹십자그룹은 최근...
이에 대해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재로선 윤 회장이 녹십자 측의 보유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 위한 자금 마련 방법과 관련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면서도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한 내용이 정해지고 이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면 적절한 시점에 이와 관련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권 강화 이후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을 묻는...
일동제약 사외이사 및 감사를 추천한 이번 녹십자의 주주 제안이 적대적 인수합병(M&A)보다는 주주 참여 목적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주주총회 결과 이사 선임건의 경우 이정치 일동제약 대표이사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서창록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또 이상윤 전 오리온 감사가 일동제약 감사로 선임되는데...
지난해 1월 녹십자 측은 피델리티 측과 손잡고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통해 일동제약의 지주사 전환을 무산시킨 바 있어, 피델리티가 이번에도 녹십자 편에 설 가능성이 농후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녹십자가 지난 6일 일동제약에 이사진 선임 요구안(사외이사와 감사 교체선임)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발송하면서, 1년만에 다시 불거진 경영권 분쟁은 오는 3월...
M&A(인수·합병)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다시금 나오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앞서 녹십자 측은 지난해 초 추가로 확보한 일동제약 지분을 바탕으로 일동제약 경영권에 간섭한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월 열린 일동제약 임시 주총에서 오너 일가의 경영권 안정과 지배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지주사 전환이 녹십자 측의 반대로 무산되면서...
앞서 일동제약은 지난해 1월 임시 주총에서 오너 일가의 경영권 안정과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지주사 전환을 추진했지만, 녹십자가 피델리티 펀드와 손잡고 지주사 전환에 반대 표를 던져 무산된 바 있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인 일동제약 측과 2대 주주인 녹십자 측과의 지분 격차는 단 3.16%P에 불과해 녹십자가 추가로 지분을 확보할 경우 적대적 M&A(인수합...
지난해 녹십자 측의 반대로 지주사 전환이 무산된 일동제약에 녹십자가 이사진 선임을 요구하며 경영권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일동제약의 지배구조에 관심이 쏠린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재 일동제약의 최대주주는 씨엠제이씨라는 회사로 지분 8.34%를 보유하고 있다.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의 개인 회사격인 이 회사는 2003년 2월 26일...
앞서 일동제약은 지난해 1월 임시 주총에서 오너 일가의 경영권 안정과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지주사 전환을 추진했지만, 녹십자가 피델리티 펀드와 손잡고 지주사 전환에 반대 표를 던져 무산된 바 있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인 일동제약 측과 2대 주주인 녹십자 측과의 지분 격차는 단 3.16%포인트에 불과해 녹십자가 추가로 지분을 확보할 경우 적대적 M&A(인수...
던져 무산된 바 있다. 현재 최대주주 측과 2대 주주 측의 지분 차이는 얼마 나지 않는 만큼, 주총에서의 표대결시 피델리티 펀드가 누구에게 우호적인지가 중요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녹십자가 추가로 135억원 가량을 투자해 일동제약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게 되면 최대주주 측보다 더 많은 일동제약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이 경우 녹십자는 적대적 M&A(인수...
경영권 안정과 지배력 강화를 위해 추진했던 지주회사 전환 계획이 무산됐을 뿐 아니라, 녹십자가 지분 확대 및 경영 참여를 선언하면서 적대적 인수합병(M&A)의 불씨도 불거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동제약 윤원영 회장 일가를 비롯한 최대주주 측과 녹십자 측의 지분 격차는 단 3.16%P에 불과, 윤 회장의 장남 윤웅섭 사장으로 이어지는 경영 승계가 자칫...
지난 2003년 경남제약, 2012년 이노셀(현 녹십자셀) 인수 역시 당시 녹십자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허 회장이 진두진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녹십자 측 움직임을 그룹내 승계구도와 연관시켜 해석하기도 한다. 녹십자는 올초 창업주 고(故) 허영섭 회장의 차남인 허은철 부사장에게 영업·생산·연구개발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장에 앉혔다....
녹십자의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된 일동제약 경영권 분쟁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피델리티가 공식적 입장 표명에 대해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피델리티 측은 “운용 전략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발언을 내놓을 수 없다”며 “향후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지 여부도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녹십자는...
지분매각설 조회공시 요구
△에스티아이, 박막형 태양 전지 외 총 2개 특허권 취득
△한스바이오메드, 생체이식재 제조기술 특허권 취득
△큐로컴, 10억원 규모의 경남은행 프레임웍개발 용역계약 체결
△[답변공시]녹십자 "영국 혈액분획제제업체 PRUK 인수 무산"
△거래소, 동양건설산업에 유증 및 성수동 부지 매각 추진 보도설 조회공시 요구
앞서 어윤대 KB금융 회장도 “최근 ING생명보다 더 큰 규모의 보험사로부터 인수제의를 받고 검토해서 사겠다고 했지만 이사회가 반대해서 무산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이사회가 보험사 인수로 외형을 확대하기 보다는 내실 경영을 주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녹십자생명은 녹십자홀딩스의 보유...
그러나 인수 방향이 맞지 않아 녹십자생명의 M&A는 무산됐다. 때문에 녹십자생명은 지난해 6월 후순위 차입을 통해 300억원 가량의 자본을 확충했다.
최근엔 에르고다음다이렉트도 M&A설에 휘말렸다. 농협이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적자로 허덕이고 있던 에르고다음다이렉트를 인수한다는 소문이 돈 것. 이에 대해 에르고다음 관계자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