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북한 남성은 GOP 철책으로부터 1.5㎞ 남쪽까지 이동해 있었다. 또 앞서 2012년 10월에는 북한군 병사가 군 초소 문을 두드린 일명 ‘노크 귀순’이 발생했다.
군 당국이 이후 과학화 성능 개선 등의 조치를 취하면서 경계 감시를 강화했으나 또 월북자를 사전에 저지하지 못하면서 전방 경계근무 기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부대는 작년 11월 북한군 남성의 '철책 귀순'과 2012년 10월 북한군 병사가 군 초소 문을 두드려 귀순 의사를 표시한 일명 '노크 귀순'이 있었던 곳이다.
지난해 11월 최전방 철책을 넘어 귀순 의사를 표명한 북한 남성도 철책을 가뿐히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신원 미상자는 출입이 금지돼 있는 강원도 고성 제진 해안가를 걷다가 포착됐다. 현재 합참 등 군 당국은 심문을 진행 중으로, 이 사람은 “북한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22사단은 지난해 11월에도 탈북자가 철조망을 뚫고 귀순한 곳으로, 과거에도 북한군 병사 1명이 철책을 넘어 귀순한 ‘노크 귀순’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2012년 10월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으로 북한군 병사 1명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 일반전초(GOP) 창문을 두드려 귀순한 ‘노크 귀순’은 군의 경계망을 뚫은 대표적인 귀순 사례다.
올해 6월 강원도 화천 중동부전선으로 북한군 병사 1명이 MDL을 넘어와 DMZ의 우리 군 소초(GP) 근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귀순한 ‘대기 귀순’도 이에 해당한다.
연도별 MDL...
GOP(일반전초)로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는 역할인 만큼 감시에 구멍이 뚫린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2012년 10월에는 북한군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으로 넘어와 우리 군 GP의 창문을 두드리며 귀순 의사를 표명한 일명 '노크귀순' 사건으로 군 관계자들이 줄줄이 문책당하는 등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귀순 북한 병사, 귀순 북한 병사
북한 군인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사실이 공개된 것은 2012년 10월 북한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에서 남쪽으로 넘어온 이른바 ‘노크 귀순’ 사건 이후 처음이다. 당시 북한 병사는 우리 군 최전방 소초 경계선을 뚫고 들어온 것으로 확인돼 책임자들이 줄줄이 문책당하는 등 큰 파문을 일으켰다.
북한군은 과거 귀순 사건이 발생한 일부 전선 군사분계선...
'노크 귀순' 이철호, 사회 부적응자로 철창 신세…"힘든데 아내까지 떠난다길래"
2008년 경기 파주지역 비무장지대를 유유히 걸어와 '노크 귀순'한 이철호(34)씨가 아내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미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전방 군의 보안 문제를 수면 위로 올린 이씨는 귀순 초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까지도 종합편성채널에...
총기사고 최대 피해자 발생부터 노크 귀순까지 22사단의 불명예가 끊이지 않고 있다.
28일 육군에 따르면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 모(22) 이병이 전날 오후 4시 35분쯤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GOP 총기 난사사건 발생 이후 다시 사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 것. 자살 병사는 관심 사병으로 분류된 상태였다....
지난 2012년 10월에는 북한군 병사가 철책과 경계를 뚫고 GOP까지 내려와 내무반 문을 두드린 '노크 귀순 사건'이 발생했다.
22사단에서 잦은 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관계자들은 과도한 근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꼽고 있다. 인근 사단에 비해 작전 구역이 3배 이상인 점과 예비 사단조차 운영하지 못하는 병력 부족이 원인이란 설명이다.
22사단의 잇단...
22사단은 2년 전 북한군 '노크귀순' 때도 대대적인 문책을 당하는 등 '지휘관의 무덤'이란 오명을 안게 됐다.
이번 조사 결과 소초원 6명이 임 병장을 희롱하고 별명을 부르는 등 가혹행위를 한 정황이 드러났으나 임 병장이 이들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아 소속부대에서 징계하기로 했다.
임 병장은 지난 9일 부소초장 이모 중사를 '모욕' 혐의로 고소해 현재...
뭐하나 정상인게 없어", "윗분들...사병들 잘 지키든가 나라를 잘 지키든가. 둘 중에 하나라도 제대로 해라"라며 군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 당국은 지난 2012년에 일어 난 이른바 노크 귀순 사건 이후 철책 경비를 강화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번 북한 군의 침투는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난 지 불과 나흘 뒤에 일어났다는 점에서 우리군의 전방 경계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줬다.
군 당국은 지난 2012년에 일어 난 이른바 노크 귀순 사건 이후 철책 경비를 강화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지켜지지 않은 셈이다.
육군 22사단은 2012년 DMZ를 넘어온 북한군 병사가 생활관으로 접근해 문을 두드릴 때까지 까맣게 몰랐던 이른바 ‘노크 귀순 사건’이 일어났던 바로 그 부대다. 해당 부대 자체의 병력 관리와 경계 태세, 작전 수행 능력 등에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 부대의 총기 사건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동료들에게도 심각한 후유증을...
북한군 노크귀순으로 책임을 졌던 엄기학(육사37기) 소장은 중장 진급과 함께 군단장에 임명됐다. 또 육사 41기인 이석구·김일수 준장 등 7명이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에 보임됐다. 육사 41기는 이번에 처음으로 사단장으로 진출했다. 박철균(육사42기) 대령 등 58명은 준장으로 진급했다.
해군에서는 박성배(해사38기) 준장 등 3명이 소장으로 진급, 함대사령관...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북한군 병사의 소위 '노크귀순'과 관련한 책임을 물어 장성 2명과 영관장교 2명을 징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국방부 회의실에서 열린 국방부 징계위원회 결과 전 합참 작전본부장인 신현돈 중장과 전 합참 작전부장 엄기학 소장이 '징계유예' 처분을 받았다.
신 중장과 엄 소장은 보국훈장을 받았기 때문에 애초 '견책'에서 각각...
그 뒤로 ‘구글거림’, ‘미대형’, ‘노크귀순’ 등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걸로체’, ‘20초남’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커플 검색어 1위는 복고 바람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의 ‘서인국 정은지’가 차지했으며 ‘이병헌 이민정’, ‘하하 별’, ‘지현우 유인나’ 등 연예인 커플이 상위권에 올랐다. ‘나지완 김현수’, ‘박태환 쑨양’...
'노크 귀순'으로 안보에 구멍낸 것,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 정권 아니냐"고 지적한 뒤 "저는 도발을 엄두도 내지 못할 만큼 강력한 안보 능력 위에서 평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발전 공약으로는 △강원도 '남북 협력성장 특별지역' 지정 △금강산-비무장지-설악산-평창 국제 관광단지 추진 △동해선~시베리아 철도 연결사업도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