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로티노가 잦은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되는 일이 많아지자 시즌 종료 후 재계약을 포기하고 LG 출신 용병 브래드 스나이더를 영입했다.
2006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플로리다 말린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메츠을 거치며 통산 62경기에서 타율0.165 3홈런의 성적을 남겼다. 2013년 일본 오릭스로 활동 무대를 옮겼던 로티노는...
시즌 도중 합류해 20경기에서 10승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소사는 넥센과 재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며 결별했다. LG는 자유의 몸이 된 소사를 붙잡았다.
한편 지난달 25일 넥센이 LG에서 뛰던 스나이더와 계약한데 이어 이번에는 LG가 넥센 출신 소사를 영입하면서 두 팀은 외국인 선수를 '맞트레이드'한 셈이 됐다.
소사를 떠나보낸 넥센이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넥센은 미국 출신의 새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29)선수와 2015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2일 자유 계약 공시로 떠나보낸 헨리 소사(29)의 빈 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190cm, 102kg의 건장한 체격을 소유한 피어밴드는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하는 위력적인 변화구가 장점이며,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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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다음 시즌 외국인 타자로 브래드 스나이더를 영입했다.
넥센은 스나이더와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27만 달러에 옵션 8만 달러까지 총 38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스나이더의 영입으로 넥센은 올시즌 활약한 비니 로티노의 공백을 메우게 된다.
장타력을 지닌 타자들이 주로 오른손인 넥센은...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타율 0.433, 30타수 13안타 2홈런 6타점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넥센 스나이더 영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넥센 스나이더 영입, 넥센에서 더 좋은 성적 거두길" "넥센 스나이더 영입, 재활용이지만 인정" "넥센 스나이더 영입, 손해보는 장사는 아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