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강화된 과학고 재학생들의 의대 진학 불이익이나 2028학년도부터 시행되는 내신 5등급제 등으로 인기가 낮아질 것이라던 입시업계 예측과 다른 결과다.
2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 원서 접수 결과, 총 573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3.49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과 동일하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수능부터는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로 외고, 국제고 출신 학생도 의대와 이공계 진학이 사실상 가능해진다.
임성호 대표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고교 내신 상대평가가 현행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내신보다는 수능의 중요도가 커진다”라며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특목고·자사고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일반고 기준 학업중단 학생은 고1이 9646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2와 고3은 각각 6767명, 827명이었다.
임 대표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고교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되는데 이로 인해 내신 불이익에 따른 학업중단 학생이 줄어들지에도 관심이 쏠린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내신5등급제 개편 맞물려 자사고‧외고‧국제고 선호도 높아질 것”“의대 증원‧교차지원 확대에 이과생 유리...자사고‧과고‧영재고 인기↑”
전 정부에서 2025년 폐지하기로 했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외국어고(외고), 국제고 등의 존치가 확정되면서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내신 부담 완화에 따라 자사고...
사실상 전 과목 상대평가 유지하는 대신 현행 9등급제를 5등급제로 완화하는 방안이다. 그간 내신·수능 절대평가 도입에 대해선 내신 부풀리기 우려나 대입 전형자료로서 신뢰도 하락 등의 문제가 불거질 수 있는 만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다.
이에 국교위 측은 “절대평가만 실시하는 해당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쏠림현상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이를...
2028 대입 개편 시안은 2025년부터 내신 5등급제에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병기하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치르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민참여위원회는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 주체와 일반 국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500명 규모로 구성돼 온라인 토론회 형태로 의견을 모으는 중이다. 대입개편 특위도 교원·학계...
지난달 교육부는 2025년부터 내신 5등급제에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병기하고 2028학년도 수능부터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치르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교육부는 내신과 수능에서 상대평가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내신평가는 5등급제로 완화하고 절대평가만 도입했을 때 예상되는 혼란을...
교육감협은 "선택과목 간 유불리 완화와 공통과목의 내신 5등급제 도입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선택교과까지 확대된 내신 상대평가로 고교학점제의 취지 훼손과 대학입시를 위한 경쟁교육 기조 유지로 고등학교 교육이 대입이나 수능에 종속되는 등 공교육 위기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대안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먼저 수능...
2028 대입 개편안은 9등급제이던 내신을 5등급제로, 과목을 선택해서 응시하던 수능을 통합형 수능으로 전환한다.
정 교수는 "디지털 혁명 시대의 인재상은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면 '디지털 사회에서 급격한 변화에 유연하게 문화적으로 향유하는 창의적 인재'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4차 산업혁명 지배자는...
지난달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입 개편 시안의 골자는 현 중2가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통합형 과목 체계로 상대평가하며, 이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는 내신 5등급제에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병기한다는 것이다.
6일 김성열 경남대 교수(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는 개편 시안에 대해 “현실과 이상을 고려한 적절한 안”...
또, 교육부가 ‘내신 9등급제는 세계적 추세를 역행한다’고 한 것을 두고 이들은 “고교학점제를 하고 있는 그 어느 국가가 학교에서 상대평가 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 독일, 영국, 핀란드뿐 아니라 가까운 일본, 중국조차도 학교에서만큼은 아이들을 성적으로 줄 세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 시안은 학교...
고교 내신을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꾸고 '절대와 상대평가 병기' 등이 포함된 개편안 대해서도 긍정 평가가 많았다. 절대·상대평가 병기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81.4%(동의 46.5%·어느 정도 동의 34.9%)로 대다수 동의했다. 5등급제 전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7.4%(동의 43.9%·어느 정도 동의 33.5%)가 동의 의사를 표했다.
선택과목 없이 모든 수험생이 같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내신 5등급제와 통합수능 등을 골자로 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두고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고교교육 정상화를 도외시하고 수험생의 부담을 가중할 것"이라며 비판했다.
조 교육감은 13일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모든 학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갖게 됐다...
교육부가 2028학년도부터 고교 내신 평가를 5등급제로 개편하고 통합형 수능을 치르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대가 일각에서 나오는 본고사 부활에 대해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긍정적 반응을 내놨다.
10일 서울대에 따르면, 천명선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이날 서울대 행정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Q:고교 내신 평가방식을 바꾸는 이유는
당초 예고한대로 고1만 9등급 상대평가를 실시하고 2·3학년은 절대평가를 적용할 경우 고1 내신은 과열 경쟁, 고2·3 내신은 성적 부풀리기 문제가 이중으로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학생 수의 급격한 감소로 현행 9등급제에서 1등급(4%)이 나오지 않는 소규모 학교의 문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고교 전 학년 ‘A~E’ 등급...
“내신 1·2등급 유지 쉬워져 공교육 충실할 것”“변별력 약화, 수능 최저·대학별고사 강화”
2028학년도부터 고등학교 내신 평가를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하고 통합형 수능을 치르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두고 교육계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내신 변별력이...
현재 중학교 2학년생이 치르는 2028학년도 수능부터 고교 내신 평가를 내신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한다. 단, 5등급 절대평가를 시행하면서 성적 부풀리기에 대한 안전장치로 상대평가 등급을 함께 기재한다. 특히, 2028 수능은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치르게 된다. 사회·과학탐구 응시자는 모두 ‘통합사회’·‘통합과학’을 보게 된다.
10일 교육부는 이...
대학이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내신에 수능, 논술까지 챙기게 됐다는 지적인데요. 수능등급제는 2008년도 수능에서 한 번 시행되고 이명박 정부에서 곧장 폐지됐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사교육을 잡겠다며 ‘심야 학원 교습 제한’을 추진했습니다. 2008년 서울과 부산에 이어 각 시·도의회에서 심야 교습시간 제한 조례가 통과됐죠. 다만 ‘학습권을 무리하게 제한하고...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고교 내신은 현행 1∼9등급제인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성취평가)로 전환된다.
무엇보다 고교 내신 절대평가 전환은 강남·서초·양천구 등 이른바 ‘교육특구’와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쏠림 현상과 고교 서열화 문제가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조...
학교현장에 필요하지만 ‘오픈북 테스트’ 등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기 때문에 엇박자가 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픈북 테스트’ 등을 고민하기 위해 만들어진 ‘평가혁신 태스크 포스(TF)’는 ‘고교내신 9등급제 단계적 폐지’, ‘수시평가 확대’, ‘교사별 평가제 도입’ 등 평가 개선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2017년 5월부터 8월까지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