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맏이'(Firstborn)를 통해 시인으로 데뷔한 이후 곧바로 미국 현대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시인 중 한명으로 급부상했다.
1993년 '야생 붓꽃'(The Wild Iris)으로 퓰리처상을, 2014년 내셔널북어워드를 수상했다.
노벨상 수상자는 총상금 900만크로나(약10억9000만원)와 함께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는다.
한국계 소설가인 수전 최(Susan Choi·50)가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내셔널북어워드’의 제70회 시상식에서 소설 부문 수상자로 꼽혔다고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수전 최는 1980년대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분위기 속에서 사랑에 빠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트러스트 엑서사이즈(Trust Exercise)’로 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