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캔자스대 경영학 박사 출신인 장 위원은 학계에서 윤리경영 전문가로 이름 난 인물이다. 현재 한국윤리경영학회 상임이사, 글로벌 저명 학술지 ‘기업윤리저널’(Journal of Business Ethics)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외에 국내 다수의 민간 및 공기업의 윤리∙준법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장 위원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양유업의 준법∙윤리 경영 당위성에...
그는 “대형 로펌을 선임하기 힘든 공기업‧중견‧중소기업이나 개인들을 대리해 대형 로펌의 카운터 파트로서 강하고 유능한 로펌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평가하면서 “전통적인 송무 및 자문 업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예방에 초점을 맞춘 △회사 내부 절차와 시스템 정비 △직원 교육 △기업법무 중 일부를 위탁받는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니즈를...
석유공사 외에도 5개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여러 정부 부처 산하 공기업·공공기관 수장의 임기가 끝났지만 각각 임추위만 구성하고 이후 절차는 멈춰 있다.
여권 내부에서는 정부가 지난 4월 총선 이후 새롭게 꾸려진 '인재풀'을 토대로 새 기관장 후보를 물색하거나 정지 작업을 벌인 뒤 인선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대형 로펌에서는 사건 수임을 위해 동료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내부 영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 과정에서 로펌 내부 변호사들끼리 경쟁이 심화되다보니 ‘차라리 밖에서 혼자 하겠다’며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렇게 대형 로펌에서 나온 많은 젊은 변호사들이 직접 사무실을 운영하는 개업 변호사를 선택하고 있다. 앞서의 로스쿨 출신...
‘해당 방안을 시행하면 LH 조직 내부의 불만은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질문에 이 사장은 “내부 직원 사이에도 동요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LH는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기업이므로 직원도 공적 역할을 위해 (불이익은) 감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LH는 ‘반카르텔 공정건설 추진본부’를 설치하고 건설공사 모든 과정에서 발생한 담합 등...
교수, 내부 직원 등이 됐다. 공직자와 기업인의 비율이 높았는데 공기업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한전을 경영해야 하는 이유가 컸다.
차기 한전 사장으론 정치인 올 것이란 설이 돈다. 정치권에선 국민의힘 정치인이 한전 사장 자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한전이 나주에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전라도 출신일 가능성도 있다.
앞서 이번 정부에서...
'이창용 총재 재임 동안 전체적으로 내부경영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면'이란 질문에 '매우 잘함'과 '잘함'은 2%, 12%에 그쳤다. '못한다(32%)', '매우 못한다(14%)'가 압도적이었다.
이는 젊은 한은 직원들의 연봉이 국내 다른 금융공기업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한은 인건비를 올리려면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제약이 많은 데 따른...
이어 △여신금융업에서 3명(25.0%) △공기업 4명(19.0%) △조선ㆍ기계업종에서 4명(12.9%) 순으로 교체 예정이다.
신임 CEO들의 평균 나이는 작년 56.7세에서 56.1세로 0.6년 젊어졌다. 외부영입 비중은 31.4%에서 23.4%로 감소하면서 내부 출신 CEO가 64.7%에서 74.5%로 증가했다.
신임 CEO 가운데 총수 일가는 OCI그룹의 SCG이테크건설의 이우성 대표이사가...
먼저 투명한 공기업을 거듭나기 위해 국정감사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지적받은 각종 용역 계약상의 전관예우를 전면 차단한다.
LH 출신 퇴직 감정평가사․법무사가 임원으로 재직 중인 회사 등과는 퇴직일로부터 5년간 수의계약을 제한하고, 현재 투기행위 조사에 한정된 준법감시관 업무에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전관예우 예방·감시업무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15살에 갑작스런 의료사고로 휠체어를 타게 된 이 의원은 이화여대 로스쿨 졸업 후 금융공기업인 예금보험공사를 거쳐 현재 세종 여민합동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2030 남성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이준석 대표와 차별성을 가진 여성 정치인을 발탁한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주호영 위원장은 이번 비대위 인선에 대해 “각각의 대표성이 누락되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사장 자리에 인수위가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맞섰다.
신 부대변인은 "대우조선해양의 사장으로는 살아나는 조선 경기 속에서 회사를 빠르게 회생시킬 내부 출신의 경영 전문가가 필요할 뿐"이라며 "현 정부든 다음 정부든 정부가 눈독을 들일 자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신 부대변인은 “대우조선해양의 사장 선임에 대해 인수위가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하며 비난했기에 말씀드린다”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사장으로는 살아나는 조선 경기 속에서 회사를 빠르게 회생시킬 내부 출신의 경영 전문가가 필요할 뿐 현 정부든 다음 정부든 정부가 눈독을 들일 자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지난 28일 선임된 박두선...
또, 윤 당선인 측에서 공기업 인사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 등을 언급한 점과 관련해선 "압박하거나 이런 식으로 가는 건 아닌 것 같다"며 "특히 인사와 관련해선 법률적으로 규정돼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에게 인사권을 (행사)하지 말라고 하는 건 현행법을 어기라는 것과 마찬가지 주문이기 때문에 대단히 무리한...
실제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상당수 인사가 금융공기업과 국책은행의 대표와 이사, 감사 등의 자리를 차지해 낙하산 논란으로 번졌다. 박근혜 정부에서도 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인 '서금회' 인사들이 대선 때부터 주도적으로 선거운동에 참여하고, 집권 후 금융권 요직을 장악했다.
외부에 줄을 대고 내부적으로도 세력을 만들거나 특정인을 밀어주는...
이후 임명 절차를 거치면 최 후보자는 1963년 감사원 개원 이후 첫 내부 출신 감사원장이 된다.
이날 최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확고한 독립성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기본에 충실한 감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신뢰가 굳건해지도록 감사원 구성원 모두가 법과 원칙에 따라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감사를 하도록...
의성 출신인 이 전 부총리는 1957년 고려대 상대를 졸업하고 1981년 미국 미네소타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97년에는 세종대에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전 부총리는 1957년 한국은행 조사부에서 공직을 시작 후 △경제기획원 기획국장(1971년) △체신부 차관(1976∼1979년) △대우자동차 사장(1987년) △한국가스공사[036460] 사장(1991년) 등 민간ㆍ공기업...
금감원 관계자는 "해묵은 인사 적체 문제를 비롯해 윤석헌 전임 원장이 과거 채용 비리 사건에 연루된 직원 2명을 승진시키는 등 금감원 인사의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에 실망을 느끼고 돌아서는 직원들이 많았다"며 "기재부 출신 신임 원장이 적극적인 자세로 뒤숭숭한 내부 분위기를 다잡아줄 거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내부 출신인 김호빈 기술안전부사장이, 남동발전은 김회천 전 한전 부사장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이들 후보자는 산업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이달 말께 사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한전의 경우 후임 사장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아직 후임 사장을 내정하기 위한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열리지 않아 최종 사장 후보 결정될 때...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같은 모럴 해저드를 막아낼 공기업내부 감시망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神)도 탐낸다’는 금융 공기업 상임 감사직을 보라. 하나같이 전문성과 능력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여권 친소(親疏) 여부만 따져 자리를 챙겨주는 식으로 채워지고 있다. 경영진을 정권이 임명하는 상황에서 이들을 견제할 감사까지 결국엔 정권이...
현재 부산 내 금융공기업 감사 자리는 부산 출신 금융인 모임을 뜻하는 이른바 ‘부금회’ 인사들이 장악하고 있다. 감사 선임 당시부터 낙하산 논란을 불러일으킨 감사들이 잇따라 연임에 성공하면서 일각에서는 감사 자격 요건을 강화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공운법)이 시행되기 전 마지막 ‘측근 챙겨주기’ 인사라는 분석이다.
◇신보·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