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적대적 두 국가론’을 강조해오고 있는 김 위원장이 내부적으로도 남한과의 단절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1월 미국 대선은 물론 7일 최고인민회의, 10일 노동당 창건일 등을 앞두고 추가 도발 명분을 축적하면서도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취지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도 전날 조선중앙통신...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남한의 삶이 어려웠고 또 북한에 두고 온 가족들이 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검사 결과 음주나 마약 상태는 아니었으며, 통일대교만 넘으면 북한으로 갈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 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신병 확보를 위해 국가보안법 위반 등 여러 혐의를 전체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라고 전했다.
남한과 북한을 합한 총인구는 7800만 명에서 5900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북한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1.78명으로 한국에 비해 1.06명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세계 인구에서 남북한이 차지하는 비율도 올해 1.0%에서 0.6%로 줄어들었다.
세계 인구성장률은 올해 0.86%에서 2072년 0.13%로 둔화하지만 증가세는 유지하는 반면 한국은 같은 기간 0....
남한으로 탈주를 시도하는 북한군 병사와 보위부 장교의 추격전을 그린 이 영화는 올여름 한국영화 개봉작 중 처음으로 관객 수 200만 명 돌파했다. 제작비는 85억 원 수준이다.
이성민ㆍ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 역시 코미디 장르에 집중하며 선전했다. 46억 원의 제작비가 들었는데, 누적관객수 17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캐나다 영화 '터커 & 데일...
갈등을 조장하는 식의 ‘역사 팔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강승규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건국절 논란으로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민주당의 억지”라며 “윤 대통령은 1919년 3·1 운동부터 여러 독립운동이 있었고, 1948년 남한 정부 수립 등을 포함해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국가 건립의 과정이 있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남한 보도에 해서도 “적들의 쓰레기 언론들은 우리 피해 지역의 인명 피해가 1000명 또는 15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구조 임무 수행 중 여러 대의 직승기(헬기)들이 추락된 것으로 보인다는 날조된 여론을 전파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러한 모략선전에 집착하는 서울 것들의 음흉한 목적은 뻔하다”며 “우리를...
정부 구호물품 지원 제안 언급 없이 적대감 표출인명피해 추측 韓 보도에 “날조여론 전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수해와 관련 인명 피해를 추산한 남한 보도를 비난하며 “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라고 신랄하게 비난했다. 북한 수해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남측에 보인 첫 반응이다. 다만 우리 정부가 제의한 수해 구호물자 지원은 언급하지 않았다.
3일...
8년 만에 시상대에 오른 북한 대표팀과 12년 만에 메달을 획득한 남한 선수들이 같은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화제인 상황에서 또 다른 진풍경을 볼 수 있었죠.
앞서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 1만7000여 명에게 갤럭시Z 플립6를 제공했는데요. 선수촌에 입소한 선수들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림픽 키트'라며 이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그룹이 개발한 개인 훈련용 슈팅 로봇과 일대일 대결을 펼쳤고, 센강에 인접해 강바람을 만날 수 있는 앵발리드 경기장 특성을 고려해 남한강변에서 환경적응 훈련을 하기도 했는데요. 2020 도쿄올림픽부터 선보였던 심박 수 측정 또한 한국 선수들은 이미 적응을 마친 상태였죠.
이에 선수들은 아무런 문제 없이 오로지 자신의 컨디션과 실력만...
5000만의 남한 인구를 가상 세계 속에 살아가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개개인의 MBTI 성격과 교육, 족보까지 넣을 수 있다. 학연, 지연, 전관예우, 진영논리까지 넣어 개인의 행동을 묘사할 수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픈 사람도 나타나고 가난한 자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도 나타난다. 상세 수준에서 논란은 있겠지만 중요한 상호작용부터 구현이 가능할 것이다.
사회는...
남의 나라 군대가 들어와 통치를 하겠다는데 그 누가 달가워할 수 있겠는가만은 지금 돌이켜보면 미군의 남한 진주는 대한민국에는 행운이었다.
부끄러운 과거지만 당시 해방 조선은 나라를 세울 여력이 없었다. 남한에서 해방 후 가장 먼저 정치적인 선점을 한 것은 사회주의자들이었다. 그런 세력이 주류를 계속 형성하는 것을 방치했다면 한반도는 지금 통일된 나라일...
6ㆍ25전쟁 당시 형이 월북하면서 늘 빨갱이로 오해받았던 용대에게 남한은 생지옥이나 다름없다.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빨갱이 낙인으로 인해 제대로 된 직업조차 구하지 못한다. 어머니는 비참하게 죽고, 남은 건 자신과 자신을 핍박하는 나라밖에 없다. 북으로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규남은 군인이 아닌 탐험가로 살고 싶었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자유롭게...
KBS 유튜브 채널이 KIA 타이거즈를 북한군에 비유했다가 지역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 '야구잡썰'은 1일 영상에서 KIA와 롯데 자이언츠의 6월 25일 경기를 다루며 기아를 북한군으로 빗댔다. '야구잡썰'은 KBS 정현재 PD와 정현호 PD 등이 출연해 패널들과 국내 야구 경기 결과를 두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콘텐츠로, 각자 응원하는...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관계자들은 2013년 제5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 기간 남한 취재진을 만나 '김정은의 초상휘장이 나왔느냐'는 질문에 "있다. 2012년 초에 만들어졌다. 동그란 모양과 네모난 모양 2가지가 있다"고 대답했다.
이를 북한 내부에서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이번에 확인된 것이다.
초상휘장은 북한 일반 주민부터 최고위층까지 가슴에...
쿠마르는 인도-파키스탄 국경을 둘러싼 테러 공격, 남한으로 건너온 북한군,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긴장 고조와 같은 사건을 3차 대전 발발의 근거로 꼽았다.
또 히말라야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힌두 순례자 9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다친 사건, 대만에서 이뤄진 중국의 군사훈련, 러시아 핵잠수함의 쿠바 정박 등도 전 세계적으로 긴장감을 형성한 사건도...
이어 "오히려 편서풍의 영향으로 (풍선이) 남한 쪽에 떨어지는 경우가 높고 바다로 떨어져 바다거북이 삼켜서 죽은 피해사례도 있다"며 "북한 주민들이 실제 얼마나 그 내용을 이해하는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북전단살포금지법으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단을 살포하거나 대북 확성기 방송 등을 하는 행위가 금지됐었으나 지난해...
북한에서는 남한 연예인의 사진을 도용하거나, 양키는 살인마·흡협귀라는 문구와 무서운 이미지를 삽입하고, 북한 원수를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이때부터 한국은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과 같은 이미지로 발전상을 홍보했는데요. 체제경쟁에서 밀린 북한은 삐라 살포에 한발 물러섰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 한국은 삐라 살포가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이날 회의에는 김태효 NSC 사무처장, 김홍균 외교부 1차관, 김선호 국방부 차관, 황원진 국가정보원 2차장, 김병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오후 오물풍선 추가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남한이 대북 전단 살포를 재개할 경우 다시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북한이 우리한테 '남한은 살기 어려우니 북한으로 오라'고 할 수 없으니 오염물을 보내 모욕을 준 것"이라고 추측했다.
나중에 생화학 무기를 넣어 보낼 수 있지 않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는 "생화학 무기나 군사 전문가는 아니지만 북한에는 생화학 무기를 넣을 수 있는 탄도탄이 많다"며 "굳이 탄도탄을 두고 풍선에 날리는 정도로...
금감원은 하나원을 통해 책자를 배포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에 게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책자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금융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조기 정착하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