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경질된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은 물론 김관진 국방장관도 군 출신이다.
그럼에도 안보실장은 역할의 특성상 군을 잘 아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감안할 때에도 군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안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안보실장에 ‘제복조’(무관)가...
지난 주 전격 ‘경질’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이 그 예이다. 또 김관진 국방장관도 군출신이다. 이렇게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남재준-김장수-김관진 ‘3인방’이 포진하면 서 위원 7명 가운에 절반 가까이가 군출신이였다.
이런 가운데 국가안보실장은 이번에도 군출신 인사가 임명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반도...
장관급인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2일 경질되듯 사퇴한 것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둘은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타 역할을 해 온 핵심 축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둘을 경질하지 않고는 세월호 국면을 수습할 수 없었다고 대통령이 판단한 것 같다”고...
시기의 경우, 개각 인사가 있고 나서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과 6·4 지방선거 전에 일부 청와대 비서진을 교체해 인적쇄신 의지를 보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야당의 퇴진 요구가 거센 김기춘 비서실장의 경우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가 경질된 만큼 안정적 국정운영 등의 이유로 유임될 가능성이 있다.
국가개조를 정책으로 실천해야 할 새 경제팀은 강한 추진력을 탑재한 힘 있는 인사들로 짜여질 가능성이 높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의 동시 경질로 외교·안보라인 인사도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참모진 개편은 6·4지방선거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재준 김장수 경질남재준 국정원장이 전격 경질됐다. 국정원 직원이 서울시공무원 간첩 조작 의혹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난 후에도 남재준 원장의 유임 방침을 고수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결국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박 대통령이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했으며, 후임 인선을 조만간 발표할...
이번 인사에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만 경질돼, 새정치연합에서 해임을 요구해온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유임된 데 대해서도 “이 시점에서 김기춘 실장의 교체 없는 인적 쇄신은 무의미하다”고 했다.
김한길 대표 역시 박 대통령의 인사 내용을 전화보고 받은 후 “김기춘 실장은요?”라고 즉각 되물었다고 한 대변인은 전했다.
또한 한정애...
박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을 두고 사실상 경질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남재준 원장과 김장수 실장의 사표는 사실상 경질이라는 분석이다. 김 실장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 “청와대는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는 발언으로 박 대통령과 청와대에 대한 민심을 악화시킨 바 있다.
남 원장은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무단 공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야권의 사퇴 압박을 받아온 남 원장과 김 실장은 사실상 경질됐다는 게 대체적 평가다. 남재준 원장의 경우 국정원 대선 댓글 파문, 세월호 참사 인지 시점 논란 등에 시달렸고, 김장수 실장은 세월호 사고 초기 “청와대 안보실은 재난컨트롤 타워가 아니다”라고 거듭 ‘책임회피성’ 발언을 해 질타를 받았다.
다만 박 대통령의 이번 인사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도...
대변인은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 대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 위해 오늘 새 국무총리를 내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고 민 대변인이 전했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대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위해 오늘 새 국무총리를 내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국정원장 대국민 사과, 남재준, 박근혜 대통령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이 3분짜리 대국민 낭독사과를 끝으로 간첩사건 증거조작 사건을 마무리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남 원장 '봐주기' '감싸기'라는 후폭풍이 일고 있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남재준 원장은 "'유우성 간첩사건'과...
또 남재준 국정원장의 인책론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을 대상을 찾기 위해 먼저 진상부터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뿐 아니라 당내 비주류에서도 남 원장에 대한 경질 요구가 확산하고 있으나 당 지도부에서는 문책론을 꺼내드는 것은 시기상조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당 지도부의 행보는 남 원장이 물러날 경우 그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기...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해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경질설이 힘을 얻고 있다.
비호에 나섰던 새누리당에서는 비관론이 나오고 있다.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증거자료의 위조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발언 직후, 검찰이 국정원을 압수 수색에 들어가면서 당내 여론이 싸늘해진 것이다.
특히 비주류...
야권에서는 남재준 국정원장 경질과 특검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상황설명,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안철수 의원 역시 "국정원을 책임지고 있는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은 마땅하다"며 특검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권도 지방선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