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8월 전선 가설 작업을 하다가 고압선에 감전돼 양팔을 잃은 김황태(47·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수영 750m, 사이클 20㎞, 육상 5㎞를 달리는 남자 트라이애슬론(스포츠등급 PTS3)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해 완주했다.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두 팔이 없어 수영에서 크게 불리했던 김황태는 배영으로 센강의 거센 물살을 헤쳐 나갔다. 의수를 끼고...
이번 대회 한국 참가 종목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셈이다.
한국 선수단은 폐회를 하루 앞둔 현재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로 종합 20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폐회식이 열리는 8일 육상남자 마라톤 유병훈(경북장애인체육회), 여자 역도 양재원(충북장애인체육회)이 마지막 메달 사냥에 나선다.
육상연맹 임원 한 분이 강력하게 반대해서 올해 생활 보조가 함께할 수 없었어요. 올해는 생활 보조가 (경기장 등에) 들어올 수 없어서 훈련하는 데 불편함이 컸죠. 몇 년간 엄마가 생활 보조로 들어와 내 옆에서 손발이 되어줬는데, 엄마가 없으니 여러모로 불편한 게 많아서 운동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장애인 육상 간판 전민재가 장애인육상연맹을 향한...
올림픽 육상남자 100m에서 나올 수 있는 금메달은 1개이지만, 패럴림픽에선 장애 등급에 따라 100m 경기가 나뉘어 총 16개의 금메달이 나오죠. '1984 뉴욕패럴림픽'에서 미국은 무려 137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패럴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습니다. 다만 동계 패럴림픽은 스케이팅, 썰매 관련 종목이 없어 올림픽보다 메달 수가 적습니다.
패럴림픽에서만 볼...
우상혁 선수는 이날(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로마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0을 넘어 1위에 올랐다.
우 선수가 다이아몬드리그 개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22년 5월 도하, 2023년 9월 유진(파이널)에 이어 세 번째다. 우 선수는 다음달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2024 다이아몬드리그...
육상에서는 개일초등학교 고태성 군이 남자 100m 달리기 종목에서 11.65로 꿈나무체육대회 신기록을 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포환던지기 종목의 경우 대화초등학교 김채연 양이 이 대회 신기록인 11m79를 던져 ‘차세대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테니스 기대주로 주목받는 최민건 군은 꿈나무체육대회 남자 12세 단식과 복식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
매일홀딩스·매일유업은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선수 가족에게 축하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차기 LA올림픽까지 6000만 원 상당의 단백질 보충제 셀렉스와 건강기능식품도 전달한다. 박태준 선수의 아버지는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베이커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박옥천 씨다.
박태준 선수는 2016 리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우상혁 선수는 전날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올림픽 육상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7을 넘어 12명의 선수들 가운데 7위를 기록, 아쉽게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이상일 시장은 10일 저녁 경기 직후 스타디움에서 우상혁 선수, 김도균 코치를 만나 격려한데 이어 11일 아침 '샹그릴라 호텔 파리'에서 우 선수와 김 코치에게 조찬을 베풀면서 "우...
우상혁 선수는 이날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7을 넘어 12명의 선수들 가운데 7위를 기록해 아쉽게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우 선수는 경기 후 스타디움에서 만난 이상일 시장에게 "용인특례시민과 국민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많이 아쉬워하실 것 같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2개), 육상(1개), 브레이킹(1개)에서 금메달을 가져갔다.
이는 해외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일본이 따낸 최다 금메달 개수다.
일본은 2021년 자국에서 개최한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 27개를 획득했다. 해외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거머쥔 건 2004 아테네 대회에서 수확한 16개다.
결승에 올라 있는 레슬링 남자 자유형 65㎏급과 레슬링 여자 자유형 76...
레이저 런(사격+육상)이 발목을 잡았다.
전웅태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마련된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남자부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 합계 1526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은 1520점으로 전웅태에 이은 7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육상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7로 7위에 그쳤다.
2m17과 2m22를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은 우상혁은 2m27에서 2차 시기만에 성공했다.
하지만 2m31의 벽이 너무 높았다.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을 비롯해 셸비 매큐언(미국), 아카마쓰 료이치(일본), 스테파노...
우상혁은 11일 오전 2시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육상남자 높이뛰기 결승전에 출전한다. 예선에서 2m27을 넘어 공동 3위로 가볍게 결선에 진출한 우상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파리 트랙 느낌이 좋다. 올해 가장 좋은 점프가 나왔다"고 자신했다. 한국 육상 트랙·필드 최초 2연속 결선 진출에 성공한 우상혁은 이제 황영조(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육상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이 가볍게 예선을 통과해 결승을 앞두고 있고,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근대5종 선수들도 순조로운 출발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소수정예 선수단의 금빛 쾌거가 어디까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2024 파리올림픽' 폐막식은 12일 오전 4시에 진행된다.
육상남자 세단뛰기 예선에 출전한 김장우(25·국군체육부대)는 전체 26위로 예선에서 탈락했다.
탁구 남자 단체전 대표팀은 '세계 최강' 중국을 만나 0-3으로 완패했다. 단식에 나선 장우진(29·세아)과 임종훈(27·한국거래소)이 1게임씩 따내기도 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들의 모습에...
근대 5종은 한 명의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하는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날은 펜싱 랭킹 라운드만 치러지고 본격적인 경기는 9일부터 시작한다. 전웅태(29·광주광역시청), 서창완(27·국군체육부대)이 남자부, 성승민(21·한국체대), 김선우(28·경기도청)가 여자부에 출전하는 한국 근대 5종 대표팀은 모두가 메달 후보로 꼽힌다....
우상혁 선수는 이날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을 넘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우 선수는 한국 육상의 트랙 및 필드 역사상 처음으로 두 번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우 선수는 2m15, 2m20, 2m24를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다. 이어 2m27에 도전해 1차 시기에서는 실패했지만, 2차...
한국 육상남자 높이뛰기 대표 우상혁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7일(한국 시간)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4 파리올림픽’ 높이뛰기 남자 예선이 열린 가운데 우상혁이 2m27을 넘기며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이날 예선에는 우상혁을 포함에 총 31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결승 티켓은 단 12장. 우상혁은 3위로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우상혁은 2m15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