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처음으로 국감기간 의원들의 개성공단 방문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서도 향후 남북공동위 분과위 회의와 이에 따른 제도개선 등의 논의가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밝히고 있다.
한편 이번 방문이 우리측 시설 시찰에 국한된데다 북측이 실무진 5∼6명만을 영접 인사로 보내는 등 남북간 고위급 접촉이 없을 가능성이 커 크게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의 운영을 지원하는 사무처가 30일부터 첫 업무를 개시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개성공단에서 향후 개성공단 내 체류하게 될 남북 공동위 사무처 구성과 개소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당국간 상설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민간기구로서 기업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