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으로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태풍 할롱 간접영향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 할롱 간접영향, 나크리보다 피해 클까?" "태풍 할롱 간접영향, 주말께 비랑 강풍이군. 해안가만 조심하면 되겠네" "태풍 할롱 간접영향, 한반도 빗겨나가 다행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크리 소멸, 태풍 할롱 북상
북상하고 있는 태풍 할롱이 강한 태풍으로 성장하고 한반도에 끼칠 위력에 촉각이 기울여지고 있다.
4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할롱'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 92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53m, 강풍반경 470㎞로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한편, 제12호 태풍 나크리는 3일 오후에 서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돼 소멸했다. 열대저압부(TD)는 태풍으로 발달하기 직전이거나 약화한 직후의 저압부를 말한다. 성격은 태풍과 유사하지만, 최대 풍속은 초속 17m 미만이며, 이 저압부가 주변 찬 공기와 섞이면서 다시 저기압으로 변질된다.
나크리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경 발생해 12호 태풍으로 명명됐다.
하지만 먼저 발생했다고 해서 꼭 소멸시점이 빠른건 아니다. 발생 장소와 규모, 이동 속도가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특히 태풍 할롱과 나크리는 발생 장소가 큰 차이가 났다. 먼저 발생한 태풍 할롱은 괌 동남동쪽 약 390km부근 해상에서 생성돼 한반도 근해로 오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나크리에 이은 태풍 할롱은 규모와 강도 면에서 올 들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할롱 북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크리 소멸하자마자 태풍 할롱 북상하네" "태풍 할롱 북상, 연이은 태풍 무섭네" "태풍 할롱 북상, 나크리는 수도권에 별 영향 안 끼쳤는데 이번 할롱은 얼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태풍 나크리는 현재 서해상에서 소멸된 상태다. 4일에도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등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지만 새력이 크게 약해져 더 이상 태풍으로서의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태풍 할롱이 오히려 나크리보다 강한 세력을 나타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할롱은 열 용량이 높은 괌 인근 해역을 지나며 큰 에너지를 받아 강한...
태풍 할롱
태풍 나크리가 소멸하고 태풍 할롱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그 뜻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풍 할롱(HALONG)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 지역 명소의 이름이다. 이 지역은 1994년에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할롱 만으로 유명하다.
태풍 나크리에 앞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태풍 할롱은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나크리가 소멸함에 따라 제주 전남 전북 광주 등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이날 오전과 오후를 기해 모두 해제되거나 호우주의보로 대치됐다.
인천과 서해 5도, 충남 서해안 등 해안 지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과 4시를 기해 해제되거나 풍랑주의보로 대치됐다.
하지만 기상청은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나크리가 온대성저기압으로 변질되면서...
한편 3일 전국이 태풍 나크리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날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지역에선 오후부터 밤사이 소강상태가 될 전망이나, 제주산간과 해안 지방에는 여전히 시간당 1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크리는 중심 기압 985헥토파스칼(hPa)에 최대 풍속이 초속 24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