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피랍됐던 직원 2명이 무사히 석방돼 귀국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대우건설 직원 2명은 이달 12일(현지시각) 나이지리아 바이엘사 주에 있는 바란 인필(Gbaran Infill) 석유화학 플랜트 현장으로 이동 중 무장단체에 피랍됐다. 이후 17일이 지난 29일(현지시각) 무사히 석방돼 귀국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피랍 직원...
이후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공관과 함께 범정부 대응에 나섰다.
현재까지 다친 선원은 없으며, 해적들이 선박 내 통신, 운항 시설을 다소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리 및 점검 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항구로 복귀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전 11시 55분경 한국 선원들의 안전이 확인됐다”라며 “우리 국민이 무사...
피랍은 1건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특히 우리 선박과 국민에 대한 해적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해적사고가 자주 발생하던 아덴만 해역에서는 2011년 이후 우리 국민에 대한 해적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는 청해부대 파병과 해적피해 고위험해역 설정 및 진입 제한 등 정부의 적극적인 해적피해 예방 활동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나이지리아...
특히 지난해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해적사건이 발생한 나이지리아 해역에서 71%가 급감했다. 아시아 해역에선 28건으로 전년동기(42건) 대비 33.3% 줄었다.
그러나 서아프리카 해역에서는 올해도 현지어선에서 조업 중인 우리 국민이 피랍(2건, 5명) 후 풀려난 바 있으며, 상반기 전 세계 선원(50명) 및 선박(1척) 피랍사건이 모두 이 해역에서 발생해 선사‧선원의...
납치 과정에서 해적 5명이 어선에 올라타 총격을 가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피랍된 장소인 기니만은 평소에도 해적 납치가 자주 벌어지는 곳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나이지리아 해적의 소행으로 파악하고 있다.
드라이어드글로벌은 “이번 피랍은 3월 이후 첫 사례”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기니만에서만 5건에 걸쳐 56명의 선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최근 나이지리아 북서부 카트니사주의 중등 기숙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이후 피랍된 300여 명의 남학생이 정부 보안군에게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누 마사리 카트시나 주지사가 최근 TV 방송 인터뷰를 통해 “소년들이 현재 카트시나로 돌아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카트시나주 칸카라 마을에서는...
마하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현지 보안군은 이번 사건이 산적에 의한 범행일 수 있다고 보고, 추적에 돌입한 상태다.
주 당국은 주내 모든 기숙 중학교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리는 한편, 밀림 지역 수색 및 학부모와의 연락 등을 통해 정확한 피랍 인원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마사리 주지사는 “우리는 현재 인근 숲을 수색하면서, 학부모들에 전화를 걸어 아이가...
해수부는 앞서 올해 7월에 최근 3년간(2017~2019년) 서아프리카 해역 선원납치 현황을 분석해 해적사고 발생률이 현저히 높은 지역(나이지리아, 베냉, 토고, 카메룬 인근 해역)을 선정한 바 있다.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청해부대와 UN 연합해군의 활약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적공격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소말리아 남쪽 모잠비크 인근 해역에서 묘박중인 선박이...
무장 세력은 이 중 한국인 선원 2명을 다른 선박으로 옮겨 태운 뒤 나이지리아 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지리아 한국 대사관 등이 석방 협상을 지원해왔다. 외교부는 본부에는 재외국민 보호 대책본부를, 해당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국내 관계기관, 가나·나이지리아 등 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피랍 선원 석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6월 24일 서부 아프리카 베냉 코토누 항구로부터 약 111㎞ 떨어진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파노피 프런티어'호에 승선해 있던 한국인 선원 5명이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은 뒤 납치됐었다.
이들은 피랍 32일째인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 남부지역에서 무사히 풀려난 뒤 지난 23일 귀국했다.
인지 후 즉각 외교부 본부와 주가나대사관, 주나이지리아대사관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현장 대책반을 각각 설치해 24시간 대응체제를 가동했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 안전 최우선과 납치단체와의 직접 협상 불가 원칙에 따라 피랍사고 관계국인 가나·나이지리아 정부 등과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하고, 선사 측과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해운 업계에 따르면 파노피 프런티어가 조업 중이던 해역에서는 나이지리아 해적의 습격과 피랍 사고가 빈번하던 곳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기지로 납치 여성 구출…"밖에 뭐가 보여?"
2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한 중년남성이 "딸을 찾아달라"라며 다급히 신고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딸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익산시의 한 아파트...
피랍됐다.
24일(현지시간) 영국의 해상안전정보회사 드라이어드 글로벌(Dryad Global)이 운영하는 온라인매체인 채널16에 따르면 어선 ‘파노피 프런티어호’는 배냉 코노투 항구 남부 해상에서 총을 든 괴한 여러 명에게 공격을 받았다. 이 어선에는 한국인 5명과 가나인 1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들은 납치한 선원들을 쾌속정에 태우고 나이지리아...
문 대통령은 "정부는 피랍 즉시 24시간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조기 귀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관계 기관 사이에 긴밀히 공조하고 가봉, 나이지리아, 프랑스 정부와도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며 석방을 협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귀환 협상에 혹시 모를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비공개 속에 오직 무사귀환에만 초점을 맞추어 왔다...
전체 해적 공격 중 나이지리아(29건), 인도네시아(20건), 말레이시아(10건) 등 서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전 세계 해적 공격의 78%가 발생해 이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서아프리카 해역에서는 3분기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적사고가 발생했으며 선원납치 피해의 약 81.4%(57/70명)와 선박 피랍사건 4건이 모두 이...
선원인질 피해는 선박 피랍사고 미발생에 따라 대폭 감소했지만 선원납치는 선박피랍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수월하고 거액의 석방금을 받을 수 있어서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올해 1분기 발생한 모든 선원납치사건이 나이지리아, 베냉, 카메룬, 토고 등 서부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만큼 앞으로 이 해역을 항해하거나 정박하는 선박은 높은...
해적에 의한 선박 피랍사고는 총 6건으로 전년 피해건수와 같았으나 모두 서부 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에서 발생했다. 베냉(2척), 콩고(2척), 나이지리아(1척), 가나(1척) 순이다.
해적사고가 늘어나면서 해적사고로 피해를 입은 선원 수도 241명으로 전년(191명) 대비 26.2% 늘었다. 특히 선원납치 사고의 94%(78명), 선원 인질사고의 92.2% (130명)가 서부 아프리카 기니만...
선장과 기관사, 항해사로 구성된 우리 국민 3명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가나 근해에서 해적에게 피랍됐다. 9명으로 구성된 납치 세력은 어선 마린 711호를 납치해 나이지리아 해역으로 이동시키던 중 3명을 스피드보트로 옮겨 태워 도주한 바 있다.
석방된 우리 국민은 일단 문무대왕함에 승선해 가나로 이동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 당국자가 이들과 동행하고 있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오전 9시 오만 살랄라항 앞바다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문무대왕함을 피랍해역으로 이동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문무대왕함은 현재 탄자니아 인근 해역을 통과하고 있으며 다음 달 16일께 사고 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우리 국민 3명이 탑승한 마린 711호는 26일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나이지리아 해적에게...
나이지리아 해군 함정 2척이 통제 가능한 거리에서 피랍된 마린 711호를 추적 중이었지만 나이지리아-베냉 경계 수역에서 해적들은 속도가 훨씬 빠른 스피드보트로 옮겨타고 달아났다고 정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 하에, 정부가 문무대왕함을 파견하고 경찰 영사를 보내는 등 대응에 나서고 주변국에도 도움을 요청한 상태지만 31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