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박인비는 한국 선수 중에서 고진영(1위), 박성현(2위), 김세영(6위), 이정은(9위), 김효주(12위)에 이어 6번째다.
박인비는 이날 우승을 차지한 뒤 진행된 시상식에서 "오늘 쉽지 않은 결과였다. 애들레이드에 도착해서 코스를 봤는데 관리가 잘 돼 있어서 성적에 관계 없이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8년 만에 호주...
박인비가 LPGA 투어에서 우승을 추가한 것은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특히 19번째 우승 이후 지난달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포함해 준우승만 5번을 기록한 박인비는 LPGA 통산 2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현재 세계랭킹 17위인 박인비는 이날 우승으로 '2020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공동 2위인 김효주(24)와 펑산산(중국), 제니퍼 컵초(미국)와는 2타 차다.
이로써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4월에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하게 됐다. 시즌 상금(198만3822달러)도...
결국 리우유의 파 퍼팅이 실패하면서 우승은 고진영에게 돌아갔고, 연장전을 준비하던 고진영은 우승 소식을 듣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고진영의 우승으로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는 2015년 김효주, 2016년 김세영, 2018년 박인비에 이어 고진영까지 한국 선수들이 총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5위를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은희(32ㆍ한화큐셀)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8위, 유소연(28ㆍ메디힐)은 퍼트부진(32개)으로 이글 1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 받으며 2언더파 69타로 김효주(23ㆍ롯데)와 함께 공동 30위에 올랐다. 김인경(30ㆍ한화큐셀)은 1언더파 70타로...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22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24위,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공동 49위로 아직 부진하다.
지난해 기아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초청받은 김지현(27ㆍ한화큐셀)은 7오버파 151타를 쳐 같은 타수를 친 김효주(23ㆍ롯데) 등과 함께 본선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