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전원주가 며느리 김해현의 첫인상이 불만스러웠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22일 오전 방송된 SBS ‘도전 천곡’이 한지붕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MC 이휘재가 “처음 며느리 봤을 때 어땠냐”고 묻자 “처음 봤을 때 마음에 안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우리 아들에 비해 못생겼다고 생각했다”며 “아들한테 며느리가 못생겼다고 말했더니...
그러자 MC 정찬우가 전원주의 둘째 며느리 김해현에게 “이번에 딸을 명문대에 보내셨는데 한 달 교육비를 얼마 정도 쓰느냐”고 물었다.
김해현은 “시어머니가 놀라실까봐 조금 두렵다”며 “아이들 사교육비가 제일 많이 들었을 때는 큰 아이가 고등학교 3학년이고 작은 아이가 고1이던 방학 때였는데 당시 한 달 600만 원 정도 들었다”고 털어놔 시어머니 전원주를...
이에 둘째 며느리 김해현씨와 둘째 아들 고재규 씨가 깜짝 등장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대반전시켰다.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주장을 또박 또박 받아쳤고 이어 아들까지 등장하자, 전원주는 “녹화장에 데려다주고 간 줄만 알았는데”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며느리는 “말씀은 강하시게 하는데, 마음은 모질지 않다”는 말로 시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