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며느리에게 독한 발언… 며느리 반응은?

입력 2012-06-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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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배우 전원주가 며느리에게 ‘19금 급’ 경고를 날렸다.

4일 밤 11시에 방영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하이브리드 토크쇼 ‘황금알’의 ‘고부갈등 처방전’ 편에는 탤런트 전원주가 9인의 고수 중 한사람으로 출연한다.

최근 여러 방송에서 며느리와 불편한 관계를 노골적으로 밝혔던 전원주는 이날 ‘황금알’ 녹화 현장에서도 며느리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을 날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원주는 나오자마자 “아들이 어디서 나왔겠는가, 넘겨주는 것 만해도 고맙게 생각해야되는 것 아니냐”고 입을 떼더니,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같은 한 남자 반씩 나눠 갖는 것” “며느리가 지나치게 색(色)을 쓰면 안 된다” 등 강한 멘트를 날렸다.

이에 둘째 며느리 김해현씨와 둘째 아들 고재규 씨가 깜짝 등장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대반전시켰다.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주장을 또박 또박 받아쳤고 이어 아들까지 등장하자, 전원주는 “녹화장에 데려다주고 간 줄만 알았는데”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며느리는 “말씀은 강하시게 하는데, 마음은 모질지 않다”는 말로 시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전하고 결국 전원주와 화해의 포옹을 했다. 전원주는 “같은 여자끼리 마음 털어놓고 소통해야한다”는 방법론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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