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쇄신 방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권영세 의원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인선하고 선대위를 슬림화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자기가 자신 있으니깐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까지 배제하고 선대위를 해체하는 수준까지 염두에 뒀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윤 후보 측은 그럴 가능성이 없다며 후보와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선대위가 재편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4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윤 후보는 이날 모든 일정을 중단한 채 재택에 머물며 선대위 쇄신을 구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쇄신안으로는 김...
홍보미디어총괄본부 홍보본부장으로는 '백드롭(배경 현수막)' 정치 등을 선도했던 김수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인선됐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23일 공보단장으로 김 의원, 홍보본부장으로 김 전 의원, 국가발전특별위원장으로 조 위원장을 추가 인선했다고 밝혔다. 공보부단장에는 김기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임명됐다.
앞서 21일 오후 조 최고위원은 이준석...
尹 효율적으로 운영해달라고 말씀드렸다"선대위 조직, 전면 해체보단 효율적 개편 무게김종인·이준석, 서울 중구 호텔서 오찬…복귀 설득 가능성↓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22일 “선대위를 보다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가 끌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회동에 앞서...
앞서 김한길 위원장은 6일 당 중앙선대위 출범식에도 불참하는 등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김종인 체제 불만설 등 온갖 소문만 무성하며 베일에 가려있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그동안 자체 고문단과 인선을 위해 다양한 인사 첩촉 등 위원회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해왔다고 전해졌다.
새시대준비위는 6개 본부, 공보실, 상황실, 비서실 등으로...
이번 이 대표와 회동 후에도 노재승 전 공동선대위원장 인선 등을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윤 후보의 향후 방향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윤 후보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이제 이야기가 안 될 것이라고 본다"며 "오히려 선대위 내부에서 김종인 위원장과 정책팀 사이의 이견을 조율하는 게 더 중요할 것"이라고...
6일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출범 전후로 당내 갈등, 인선 논란 등으로 부침(Wave)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3김(김종인·김병준·김한길)의 극적인 합류는 물론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봉합도 이뤄졌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3일 울산 회동에서 극적으로 화해한 이후 함께(With 준스톤) 표심 확보를 위한 밀착 행보(Act)를 본격화했다. 특히 20·30세대를 끌어안기...
윤 후보는 “이 의원의 용기있는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환영했으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입당을 진심으로 반갑게 받아들인다. 민주당의 아성인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무소속 의원으로 당선된 이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해 호남 지역의 분위기도 살 것 같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준석 대표가 당 점퍼를 입혀주자 "제가 이런 옷을 입을 줄은 생각을...
김종인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날 오전 열린 1차 선대위 회의에서 '정권교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의 열망이 높기 때문에 후보와 선대위가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정권을 가져올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어 "선대위가 여러차례 의논 과정을 거쳐 가급적이면 효율적인 방법으로 운영될수 있도록 협력해...
특히 선대위 출범 전까지 공동선대위원장 등 추가 인선을 마무리하며 '김종인 원톱 체제'를 재차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6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언론에 예고된 명단이 그대로 최고위 추인을 받아서 승인됐다고 볼 수 있다"며 "후보와 저, 김종인 전 위원장과 김병준 위원장, 그리고 매우 큰 역할 해준...
앞서 윤 후보는 이 대표와 선대위 인선을 두고 내홍을 앓기도 했으나 자세를 낮추고 이 대표를 찾아가는 등 정치력을 발휘했다는 평이 나온다. 이에 이 대표는 "국민은 이런 어려운 정치적 조정을 해낸 윤석열 후보의 정치력을 높게 평가할 것"이라며 "이견을 허심탄회한 대화로 조율해낸 치열한 정치적 소통의 결과물"이라고 표현했다.
당...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직접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4일 오후 광화문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락했으니까 발표를 했지”라고 말했다. 전날 밤 윤석열 후보의 전언 방식으로 발표된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 결정’을 직접 확인한 셈이다.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향후 역할에...
김종인, 선대위 출범 사흘 전 극적 합류尹·李 "모든 상황 공유·직접소통 강화키로" 이준석 잠행 나흘만의 성사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전격 수락하기로 했다. 6일 선대위 공식 출범을 사흘 앞두고 극적으로 이뤄진 합류다.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7시30분께 울산 울주에서 이준석 대표, 김기현...
선대위 출범을 나흘 앞두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 난항,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등 내홍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회동이어서 주목된다. 윤 후보는 후보 선출 직후, 전화 연락도 잘 되지 않았던 홍 의원이 만남에 응했다는 사실 만으로 어떤 식으로든 윤 후보를 도울 가능성이 높아진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그동안 홍 의원은 지속적으로 선대위...
윤 후보는 이 대표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에 실패했고, 오히려 이 대표가 반대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 인선에 나섰다.
이에 이 대표는 일종의 경고성 메시지를 잠행에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가 1일 윤 후보의 최측근인 장제원 의원 사무실을 기습 방문 한 것은 지난달 30일 권성동...
尹, 18명 당 원로들의 고견 청취尹, 김종인 방에가 인사 "따로 나눈 얘긴 없어" 金, "고교동창과 개인 약속으로 왔을 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랑 마주쳤다.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은 서로 다른 일정으로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우연히 만나 인사했다.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문제로 이견을...
최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합류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인선, 일정 등을 두고 윤 후보측의 ‘패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전날 윤 후보는 2차 인선안을 확정하며, 그동안 이 대표가 반대했던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대표는 26일 오후 국회 국민의힘 당 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합류를 두고 "중간에 말을 전달하는 사람이라든지 평가하는 사람이 조심스럽게 표현해야 하는데 최근에 보면 일부 언론사에 익명 인터뷰를 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 분들이 있다"며 "제가 알고 있는 그 인물이 맞다면...
김종인 전 위원장이 김병준 전 위원장과 함께 선대위에 인선된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자 책임지고 사퇴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김병준 전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윤 후보와 함께 (김종인 전 위원장을) 찾아가서 말씀드리고 했는데 다 잘 되는 줄 알았는데 그 결과가 다시 다른 방향으로 가고 해서 당혹스럽다"면서 "더 이야기를 드릴 일은...
윤 후보가 선대위 인선을 둘러싸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성범은 “가장 고생인 건 캠프 자체가 시끄러운 것”이라며 “지금 김 전 위원장이 필요하긴 한데 들어오면 전권을 다 달라고 하니 그러긴 아깝고, 안 들어오면 시끄러울 거고, 김 전 위원장이 안 한다고 하면 버리고 갈텐데, 마지막 끈은 잡고 계시니 그 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