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은 아버지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독살된 이후 마카오에서 대만 타이베이를 거쳐 현재 어딘가에서 도피 생활을 하고 있다.
전임범 전 특전사령관은 “김한솔은 유럽 어딘가에서 보호받고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는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그렇게 멀리...
미국 정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월 말레이시아에서 이복형 김정남을 독살한 것, 오토 웜비어 사망사건 등과 관련해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를 고심해왔다.
테러지원국 지정은 북한에 압박을 가하는 것이지만 이는 실질적인 효과보다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다고 FT는 분석했다. 이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테러지원국 재지정의 실질적인 영향력은...
보고서는 ‘생명·자유·안전·공정한 재판에 대한 권리’ 관련 부분에서 “2017년 2월 13일,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당했다”며 “말레이시아 경찰 수사에 따르면 그는 화학작용제인 VX로 독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기술했다. 이어 “북한은 살인에 대한 관여를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보고서에서 “북한 정부가...
격노한 김정은은 결국 지난 2013년 말 장성택 처형에 이어 올해 2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형 김정남도 독살했다. 5년에 걸쳐 중국과 끈을 대고 있던 인사들을 모조리 숙청한 것이다.
저우융캉은 지난 2013년 12월 공식적으로 구속됐는데 죄목 중에는 국가기밀 누설도 포함됐다. 바로 저우융캉은 지난 2012년 여름 도청으로 얻은 장성택과 관련된 정보를 김정은에게 누설한...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전화통화를 하면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압박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한 다음날 한미 양국의 최고위급이 직접 소통함으로써 양측의 소통로가 건재함이 확인됐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북극성 2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와 김정남 독살 사건에 이어 전날 평안북도 동창리 인근에서 탄도미사일 4발을 동시다발적으로 발사했다.
말레이시아 당국이 김정남 독살 사건을 둘러싸고 북한과 갈등을 빚으며 북한에 대해 비자면제협정 파기에 이어 대사 추방이라는 초강력 대응에 나섰다.
4일 말레이시아 외무부는 아니파 아만 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강 대사를 오늘 오후 6시까지 외무부로 소환해 양자 관계 사무차장을 면담하라고 했으나 대사는 물론 대사관의 어떤 관계자도 이에 응하지...
우선 환경부는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는 화학테러 대응역량 개선 TF를 통해 김정남 독살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VX 가스’ 등 26종의 화학작용제를 탐지할 수 있는 첨단장비를 전국 7개 지방환경청과 6개 화학 재난 합동방재센터 등 13곳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현장 긴급 출동차량 6대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테러위험...
김정남 독살 혐의로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된 여성 용의자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말레이시아 검찰은 1일 관할 세팡법원에서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25)와 베트남인 도안 티 흐엉(29)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기소장을 통해 이들이 지난 13일 오전 9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도피 중인 다른 용의자 4명과 함께 북한인 김철을 살해한 혐의가...
또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김정남을 독살한 배후로 북한이 지목되면서 미국 측의 입장이 틀어졌을 수 있다고 WSJ은 분석했다.
한 소식통은 북한 측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미국과의 접촉을 시도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북한의 최근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매우 위험하고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암살 당한 가운데 현지 경찰이 김정남 독살에 쓰인 독극물은 신경작용제 'VX'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 보건부 화학국은 부검 샘플을 분석한 결과 신경작용제 VX가 김정남의 눈과 얼굴에서 검출됐다는 잠정 결론을 내놨다고 말레이시아 경찰이 발표했다.
VX는 지금까지 알려진...
그는 앞서 검거된 리정철 외에 리지현 등 사건 당일 말레이시아를 떠난 북한 국적의 용의자 4명을 추가로 추적 중이며, 리지우 등 다른 북한인 3명도 이번 사건의 연루자로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KLIA2)에서 마카오행 비행기를 타기 전에 독살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고 숨졌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오전 9시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마카오 비행기를 타기 전 독살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정남 암살 사건 용의자 5명의 국적을 확인해 북한의 소행임을 간접적으로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말레이시아 경찰은 각각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국적의 두 명의 여성과 그들 중 한 명의 남자친구인...
시신 인도 문제에 대해서는 “유가족에게 우선권이 있다”는 원칙을 밝혔다. 이브라힘 경찰부청장은 김정남 가족이 시신을 받으려면 직접 와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KLIA2)에서 마카오행 비행기를 타기 전에 독살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고 숨졌다.
이브라힘 경찰부청장은 사인과 관련해선 확인되지 않았다며 독성 검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정남 시신 인도 문제에 대해서는 “유가족에게 우선권이 있다”며 사실상 북한 인도 가능성을 차단했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KLIA2)에서 마카오
행 비행기를 타기 전에 독살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고 숨졌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KLIA2)에서 마카오행 비행기를 타기 전에 독살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고 숨졌다.
말레이 경찰은 이후 용의 선상에 올려놓은 6명 가운데 범행을 직접 실행한 여성 2명(베트남·인도네시아 국적)과 남성 1명을 체포했다. 남성 용의자는 북한 국적의 리정철(46)로 그가 지난 17일 검거되면서...
경찰은 이 여성이 전날 붙잡힌 베트남 여권 소지 여성과 함께 지난 13일 쿠알라룸프 제2국제공항에서 셀프체크인 기기를 이용하던 김정남에게 접근해 독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첫 번째 용의 여성은 경찰에서 “단순히 장난인 줄 알고 범행에 가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다른 여성 용의자도 체포해 현재 두 사람의 관계와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여성은 지난 13일 아침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을 독살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2명 이외 나머지 남성 용의자 4명도 추적하고 있다. 4명의 남자 중에는 북한 국적자와 베트남인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여성은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제2국제공항에서 갑자기 쓰러져 사망하기 직전 김정남에 접근해 독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경찰은 붙잡힌 이들 여성 2명 외에 이들과 범행을 모의한 남성 4명도 추적 중이다. 전날 붙잡힌 여성의 진술에 따르면 이들 중에는 북한계와 베트남 국적의 남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5일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전날 독살된 데 대해 “매우 충격적인 일로서 북한 정권의 잔혹성과 패륜성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관련 당국에선 탈북자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 중거리 미사일 발사 등의 흐름은 어떤...
관련된 여성 2명에 대해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있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정남은 쿠알라룸푸르 공항 제2청사에서 마카오 비행기 탑승을 위해 수속을 밟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2명에 의해 독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남의 시신은 15일 오전 쿠알라룸푸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곳에서 곧 부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