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북핵 문제 해결 없이는 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없고, 경제가 흔들리면 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없다”면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공약으로는 ‘유라시아 큰길(The Great Road of Eurasia)’을 내세웠다. 유럽과 아시아 간 철길과...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두 의원이 1심에서 전원 무죄 판결을 받았으니 검찰 기소가 근본적으로 잘못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의 항소로 2심이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선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이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당헌·당규상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면 당원권 정지를 풀 수 있도록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원 대표는 기념식 뒤 기자들과 만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 “보수 세력이 대통령 후보에 대해 방황하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 현상’으로 황 대행의 지지도가 올라갈 것”이라며 “그러나 제가 볼 때 황 대행은 출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박근혜·최순실 사태가 있음에도 반성도 책임지지도 않는 같은 정권의 연장은 없다”...
전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사당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원인을 정치인이 제공하고 해결해야 하는데, 모두 생각이 다르니 국민이 고생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정치인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다”면서 “나도 사무총장을 하면서 분쟁 당사자 간 많은 이유가 있는데 이런 건 모두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박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과 정권교체를 위한 ‘텐트 작업’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경우 함께한다, 안 한다고까지 얘기는 안 됐지만 개헌과 대선정국에 관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박 대표는 당 밖의 덕망 있는 인사들을 모아...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31일 서울 용산전자상가의 3D 프린팅 및 가상현실 체험장인 ‘무한창의 협력공간’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는 민간이고 기업”이라면서 “공공의 일자리는 (민간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또 “문 전 대표는 공공서비스 일자리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저는 이번 대선에 불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비록 후보로서의 길을 접지만 앞으로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의 결정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염원과 기대, 그리고 저의 역할 등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한 끝에 내린...
황 권한대행은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권 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권한대행으로서 국내외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정을 안정화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면서 거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금은 오직 그 생각뿐”이라고 했다. 사실상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음으로써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평가다.
황 권한대행은 강직한...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평범한 청년의 꿈, 열심히 일하면 일한만큼 대가를 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재벌세습경제를 단절, 불평등을 해소하는 정의로운 경제를 실현하겠다”며 재벌개혁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1%의 소수 대기업과 부자의 번영을 위해 99%가 볼모로 잡힌...
김성태 특별위원장은 이날 특위 결산 기자간담회에서 “박영수 특검에서 김 전 실장의 위증 혐의에 대한 고발 요청이 있었다”면서 “국조특위 활동이 만료된 관계로 특위 위원 전원의 연서를 받아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청문회 중 특위 위원들이 요청한 16개 사안도 특검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수사의뢰 대상은 △김영재 성형외과 의사의 세월호...
한편 반 전 총장은 이날 자택을 나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화 드릴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회를 봐서 한 번 인사를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국가원수이시고, 새해 때 제가 인사를 못 드렸는데 하여튼 전화를 한 번 드리는 게 마땅치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분들이 말하는 권력의지가 소위 남을 헐뜯고 권력을 쟁취하겠다는 것이라면 저는 권력 의지가 없다”면서 “그러나 오로지 국민과 국가를 위해 몸을 불사를 의지가 있다고 하면 저는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전날 충북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반 전 총장이 새누리당 또는 제3지대와 손잡고 정치한다면 박근혜 정권의 연장”이라고 비판했다.
반 전 총장은 10년간의 유엔 사무총장직을 마치고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연차 씨가 저에게 금품을 전달했다? 도저히 제가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왜 제 이름이 거기에 등장했는지 알 수가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분명하게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고, 제가 얼마든지 거기에 대해 자신 있게 말씀...
또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최순실 사태와 한일 위안부 문제, 사드배치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인 최초로 유엔 사무총장에 당선돼 이제는 유력한 대권주자 반열에까지 올랐지만, 모두가 그를 반기는 것은 아니다. 정치권의 견제와 여러 의혹을 둘러싼 혹독한 검증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 이후 차기...
인 위원장으로부터 탈당 압력을 받아 온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인 위원장은 무법적이고 불법적인 일을 벌이며 당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인 위원장의 불법적 행태에 대한 당원 동지의 불만을 외면할 수 없었다”면서 “저는 인 위원장이 주인 행세를 하는 한 당을 외면하고 떠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불법적 당...
안 전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국 구상을 밝힌 뒤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7’에 참석차 출국한다.
대선주자 간 치열한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손학규 전 대표를 ‘낡은 정치’로 규정하며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이에 손 전 대표 측은 성명을 내고 “친문의...
반 전 총장은 퇴임 전 기자회견에서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그 과정에서 배우고 보고 느낀 게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내 이 한 몸을 불사르고 노력할 용의가 있다”면서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경청·비전·대화라는 성공적 리더십의 3대 요소를 제시했다. 한국 사회가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밝힌 새로운 ‘포용적 리더십(inclusive...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설령 후보를 낸다면 정권 연장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역사를 역행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개혁신당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서 당선시킨 사람들이 다음에 정권 욕심을 내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그런 일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