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메스가 삼성물산 지분 변동 공시를 하던 2004년 초 헤르메스의 법률대리인으로 공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인물이다.
한편 넥서스에는 박근혜 정부 첫 총리 지명자였던 김용준(77·고시 9회) 전 헌법재판소장이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김 전 소장은 최영익 대표변호사의 장인이기도 하다. 김 전 소장의 장남인 김현중 미국 변호사도 넥서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명함에 따라, 현 정홍원 총리는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정 총리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정대를 졸업한 후 30년간 검사로 활동했다. 공직을 떠난 후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으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김용준 초대 총리 지명자의...
김용준 초대 총리 지명자의 예기치 않은 낙마로 발탁된 정 총리는 인사청문회와 국회 인준을 큰 무리없이 통과하고 박근혜정부 출범 바로 다음 날인 2013년 2월 26일 임명장을 받았다.
이후 행보 역시 책임총리로서의 역할에 대한 논란이 없지 않았지만 비교적 무리없이 국정의 제2인자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터지면서...
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로부터 성접대 혐의로 논란이 일자 견디지 못 하고 사퇴했다.
한편, 현 정부 취임 후 낙마한 후보자 및 내정자는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한만수 공정위원장 내정자 등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8일 새 정부 초대 총리 후보자에 검사 출신의 정홍원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명했다. 낙마한 김용준 전 지명자에 이어 또다시 법조인 출신을 총리로 발탁한 것이다. 이로써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박 당선인의 인사 원칙이 또한번 확인된 셈이다.
새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정홍원 전 변호사(사법연수원 4기)는 검찰출신으로...
김용준 전 총리 지명자에 이어 정 전 위원장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박 당선인의 ‘법조인 선호’ 가 또 한번 확인됐다. 특히 정 전 위원장이 ‘법과 원칙’에 부합된 인물인데다가 지난해 총선에서 박 당선인의 신임을 얻은 것이 총리 후보로까지 발탁된 배경으로 보인다. 검찰에서 그는 “고리타분할 정도로 깐깐한 원칙주의자”라는 평을 듣는다.
진...
홍 의원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도덕성 논란과 김용준 전 국무총리 지명자의 자진사퇴 국면에서 박 당선인이 인사 스타일을 바꾸고 당과도 상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서 ‘부적격’ 의견을 냈다.
비박 정몽준 의원과 심재철 최고위원은 공식 회의석상에서 박 당선인에게 공약 속도조절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용준 전 국무총리 지명자 자진 사퇴 이후 사회지도층에 대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지도층에 요구되는 도덕적 의무)가 다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김 지명자의 검증 과정에서 자식들의 병역비리 의혹과 땅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한순간 소아마비를 극복하고 헌법재판소장까지 오른 ‘감동적 이야기’ 주인공에서 도덕적으로 부정한 사람으로 추락했다.
김...
오늘 후임 총리 지명자가 발표되더라도 총리 후보자가 박 당선인의 약속대로 국무위원 제청권을 행사하려면 설 연휴 전까지 장관 인선을 끝마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 ‘김용준 낙마’ 여파로 강화된 정부 각 부처에 인사검증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등 사전검증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청문회에 걸리는 시간과 24일 취임식 일정 등을 고려한다면 새 정부...
후보자 지명이 미뤄지지는 않을 것이란 해석이 가능하다.
‘국회가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심사나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달 25일 대통령 취임식과 함께 새 정부가 출범하려면 인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박 당선인은 지난달 29일 김용준 총리 지명자가 자진 사퇴한 이후 일주일째 후임 인선을 놓고 장고를 계속해 오고...
평화산업과 국제약품 등 장애인 관련주는 지난달 24일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총리에 지명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김 위원장은 3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 지명자가 총리로 임명되면 장애인을 위한 정책에 힘이 실릴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웅진에너지는 지난달 30일 투자주의...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총리지명자의 자진사퇴 사태에 대한 책임은 야당의 거센 검증의 문제가 아니라, 문제의 인물을 제대로 검증도 하지 못하고 추천한 박근혜 당선인 본인에게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전문가들도 청문회 제도 개선은 필요하지만 사전검증은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신상문제라도 철저한 사전 검증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0일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 사태를 두고 “여러 가지 하자나 문제가 있을 때에는 사전에 비공개적으로 (검증)해서 잘 걸러지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인사청문회는 죄와 허물을 공개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라기보다는 지명자들의 능력과 꿈의 크기를 검증하는 자리가 돼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0일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 관련, “여러 가지 하자나 문제가 있을 때에는 사전에 비공개적으로 (검증)해서 잘 걸러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인사청문회는 죄와 허물을 공개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라기보다는 지명자들의 능력과 꿈의 크기를 검증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
극도의 보안 속에 진행되는 박근혜식 인사작업은 맞지 않다”고 했고, 김동철 의원은 “나홀로 깜깜이 인사로는 결코 좋은 인사 결과를 가져올 수 없다”고 말했다.
아들의 병역면제와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휘말린 김 총리 후보자는 전날(29일) 지명 닷새 만에 후보직을 사퇴했다. 새 정부의 초대 총리 지명자가 자진사퇴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72%) 내린 6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김 지명자는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을 통해 사퇴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장애인 관련주들은 지난 24일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총리에 지명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는 김 위원장은 3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용준 총리 후보자가 29일 자진 사퇴함에 따라 박 당선인의 ‘나홀로식 인선’이 결정적 실패를 겪게 됐다. 이번 김 전 총리 후보자의 낙마가 박근혜 당선자의 1인 인사 밀봉인사가 불러온 참사라는 표현까지 나온다.
지나치게 보안을 중시한 나머지 제대로 후보자를 검증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향후 인선에서 ‘박근혜 인사스타일’을...
두 아들의 병역과 부동산 투기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던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총리 지명 5일만에 후보자직을 전격 사퇴했다.
새 정부 초대 총리 지명자가 자진사퇴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김 후보자가 각종 의혹으로 불명예 낙마하게 됨에 따라 박 당선인의 첫 인사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 새 정부 출범에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윤창중...
김 위원장은 지난 24일 총리후보자로 지명된 후 두 아들의 병역과 부동산 투기 문제로 격한 논란에 휘말렸다. 고령인 김 위원장이 여론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닷새 만에 스스로 사퇴를 한 것이다.
새정부 초대 총리 지명자가 자진사퇴한 것은 헌정사상 최초의 일이다. 김 위원장이 인수위원장 직까지 사퇴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윤 대변인은 김 지명자가 인수위원장...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 측이 오는 30일 부동산 투기와 두 아들의 병역 면제 의혹에 대해 해명할 계획이다.
김 후보 인사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는 29일 “내일을 목표로 그 동안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들을 해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요 내용은 김 후보자 가족들의 부동산 매매와 관련한 투기 의혹과 장·차남의 병역 면제 과정”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