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한은 국제무역팀장은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면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에서 중간재 성격의 부품과 소재를 수입해 한국과 분업생산을 확대해 온 반면 선진국인 미국, 일본, 유럽연합은 경기침체를 겪으면서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정부가 단순 가공 조립에서 고부가가치의 생산 형태로...
김승원 한국은행 국제무역팀장이 18일 발표한 ‘고용보호제도가 노동시장 이원화 및 노동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근로자는 38%가 근속기간이 1년 이하였다.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 다음으로 단기근속 비율이 높은 나라는 칠레(34.0%), 멕시코(32.2%), 터키(28.1%) 등이었다. 이는 OECD 각국의 2000∼2012년 자료를 평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