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김사인 시인의 시 '공부'에서 가져왔다고 2일 밝혔다.
누군가 가고 또 누군가 오는 일
때때로 그 곁에 골똘이 지켜섰기도 하는 일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인 시인은 1981년 등단해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한 연륜 있는 시인이다. 광화문글판 문안 선정은 '조용한 일'(2016년 가을편) 이후 두 번째다.
계절이 오고 가는...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은 "한국적 특색을 갖추면서도 국제적 규모와 위상을 갖춘 문학축전을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작가와 평론가 50여명이 모여 작품을 낭독하고 토론을 벌이는 이번 축제는 다음달 5~13일 DDP에서 열린다. 윤흥길 오정희 백무산 이승우 배수아 황정은 박상영 등 국내 시인과 소설가 18명이 참가한다.
외국 작가로는...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한국적 특색을 갖추면서도 국제적 규모와 위상을 갖춘 문학 축전의 모습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며 "협력을 통해 서울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학축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서울국제작가축제는 문학 도시 서울을 만드는 초석이 될...
교보생명이 가을을 맞아 5일 서울 종로1가 교보생명빌딩에 광화문글판 가을편을 게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 말까지 게시되는 글판엔 무심코 지나쳤던 평범한 풍경이 때로는 위안이 되듯 일상 속의 소소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김사인 시인의 시 ‘조용한 일’에서 발췌한 문안이 담겨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교보생명이 가을을 맞아 5일 서울 종로1가 교보생명빌딩에 광화문글판 가을편을 게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 말까지 게시되는 글판엔 무심코 지나쳤던 평범한 풍경이 때로는 위안이 되듯 일상 속의 소소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김사인 시인의 시 ‘조용한 일’에서 발췌한 문안이 담겨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교보생명이 가을을 맞아 5일 서울 종로1가 교보생명빌딩에 광화문글판 가을편을 게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 말까지 게시되는 글판엔 무심코 지나쳤던 평범한 풍경이 때로는 위안이 되듯 일상 속의 소소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김사인 시인의 시 ‘조용한 일’에서 발췌한 문안이 담겨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세상은 또 한 고비 넘고, 잠이 오지 않는다/ 꿈결에도 식은땀이 등을 적신다/ 몸부림치다 와 닿는/ 둘째놈 애린 손끝이 천근으로 아프다/…(중략) 초라한 몸 가릴 방 한 칸이/망망천지에 없단 말이냐/웅크리고 잠든 아내의 등에 얼굴을 대본다/밖에는 바람소리 사정없고/며칠 후면 남이 누울 방바닥/잠이 오지 않는다.” 셋방살이의 설움이 짙게 묻어 있는 김사인의 시...
이런 상황에서 인상 깊은 일은 시인 김사인이 창비가 주관하는 제30회 만해문학상 수상을 사양한 것이다. 그는 예심에 해당하는 시 분야 추천과정에 관여했고, 비상임이긴 하지만 계간 ‘창작과비평’의 편집위원이며 시집 간행 업무에 참여하고 있는 점을 들어 수상을 사양했다.
창비가 제정한 상을 계간 ‘창작과비평’이 나서서 소개하고 창비에서 낸 시집 중에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작가회의 부의장인 김사인 동덕여대 교수가 시를 해설하고, 김수영 성우가 낭송을 했다. 시를 통해 우리 술맛을 제대로 표현해 다른 나라 술과 차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또 이철성 향음 이사는 당나라 대표 시인 이백의 월하독작 등을 중국어로 낭송, 인문학적 관점에서 우리 술과 중국 술을 비교했다.
아울러 각 지역의 전통주...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안도현, 시인 김사인, 싱어송라이터 리사가 함께하는 북콘서트에 독자 100명을 초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KT&G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열릴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신작 시집 '간절하게 참 철없이(창비)'의 안도현 시인과 많은 주목을 받은 시집 '가만히 좋아하는(창비)'의 김사인 시인이 독자들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