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민국예술원은 5일 시인 김명인 씨, 서양화가 서용선 씨, 영화감독 이장호 씨에게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여한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예술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학, 미술, 음악, 연극ㆍ영화ㆍ무용 4개 부문에서 올해까지 수상자 총 230명을 배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문학평론가인 김명인 인하대 교수는 문학사상사의 계약 조건을 '봉건적'이라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상문학상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견뎌낼 수 있는 맷집을 지닌 김금희 같은 작가가 먼저 나서 문제제기를 잘 한 것"이라며 "차제에 다른 메이저 출판사들의 경우에도 작가들에게 강제하는 유무형의 강제나 불이익은 없는지도 살펴보고...
황동규·홍신선·김윤배·김명인 시인, 이숭원·하응백 문학평론가. 이들은 사실 20여 년 전부터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별 목적 없이 함께 국내 여행을 자주 다녔다. 꽃구경도 하고 절구경도 하면서 맛난 음식도 먹었다. 이번에는 ‘민어’라는 특별한 목적이 하나 추가되었다.
◇문인들, 그 맛과 술을 찾아 임자도로=서해안고속국도를 타고 함평JC에서...
“내 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다.” 김명인의 시 ‘의자’의 한 구절인 이 대목은 이렇게 전개된다. “창고에서 의자를 꺼내/처마 밑 계단에 얹어놓고 진종일/서성거려온 내 몸에게도 앉기를 권했다/와서 앉으렴, 내 몸은/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다//” 소설가 이문구는 이 말을 그대로 따와 ‘내 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다’라는 작품집을 낸 바 있다....
문학동네 편집위원들은 25일 저서 홈페이지를 통해 "SNS와 언론을 통해 문학동네가 경청해야 할 말씀을 들려주신 권성우, 김명인, 오길영, 이명원, 조영일 평론가가 좌담의 장에 참석할 것을 청한다"며 "문학동네 편집위원 일부가 좌담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신경숙 작가의 표절 논란이 일면서 일부 평론가들은 대형 출판사 위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