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성(聖) 김대건(1821~1846) 안드레아 신부 성상이 세워졌다. 동양 성인의 상이 성 베드로 대성당에 세워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신부의 순교일인 1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는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상 설치 기념 미사가 봉헌됐다. 성상은 성 베드로 대성당 벽감(벽이나 기둥 등에 조각상을 둘 수 있도록 움푹하게 만든...
강승규 수석은 특사 파견 기간 성 베드로 성당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상 설치 기념 미사와 축복식에 참석하고,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과 면담도 하는 등 교황청과 협력 기반 확대 활동을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13일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의 강 수석 교황청 특사 파견 사실을 전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교황청이 해방 후 대한민국에...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탄생’의 주역 윤시윤, 이호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호원은 “나는 무교인데 이번 영화를 위해 몇 달 동안 성당을 다녔다”라며 “원래는 무신론자였는데 지금은 신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몇 년 전에 친동생이 잠을 자고...
목을 베는 효수형에 처해져 25세 젊은 나이로 순교한 조선 최초의 신부 김대건 안드레아 이야기다.
2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탄생’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윤시윤은 김대건 안드레아 역을 맡아 연기한 소감을 전하며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고 꿈꿨던 한 뜨거운 청년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흥식 감독, 배우 이문식, 이호원...
비록 1899년 군산항이 문을 열고, 교통의 중심이 철도로 바뀌면서 해상 교통 중심 지역으로의 영화는 멀어졌지만 오늘날 강경 역사박물관인 옛 한일은행 강경지점, 조선인 최초로 사제 서품을 받았던 김대건 신부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강경성당(등록문화재 제650호) 등 다양한 근대역사유물이 남아 과거 강경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인근 학교 강당부터 학교...
동네 경찰 현지(공민정)의 사건 정보 전달, 미심쩍은 행동을 하는 남자 호승(김대건)의 등장 등 관객은 몇 가지 힌트를 통해 범인 추적망을 좁혀 나가보려 하지만, 어느 시점 실제 사건과 주인공 도우의 망상이 합쳐지면서 진실을 알아내기 어려운 순간에 도달한다.
동네 다방에 새로 취직한 젊은 여자 미리(김연교), 아픈 남편을 돌보는 교회 이웃 혜수(강말금), 주인공을...
“성 김대건 신부 척추뼈 1000만 원”가톨릭 당황시킨 온라인 판매글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한국인 첫 가톨릭 사제인 성 김대건(1821~1846) 안드레아 신부의 유해를 판매한다는 글이 게시돼 논란이 된 끝에 삭제됐습니다.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척추뼈 김대건 신부님 천주교 성물’을 1000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현대제철은 당진시와 함께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및 ‘제72회 충남도민 체육대회’를 국내 최초의 탄소중립행사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제철과 당진시,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은 이날 탄소중립행사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탄소중립행사는 행사 운영 전반에 사용되는 차량, 전력,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에너지원에서 발생하는...
염 추기경은 이날 축하 메시지를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교회에 교황청 부서 장관 임명을 해주신 프란치스코 교황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에 유 대주교님 개인뿐 아니라 우리 한국교회 전체가 뜻깊은 큰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반겼다.
그는 "새 임지에서 교황님을 잘 보좌하시고 대주교님의 깊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와는 별도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도 보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메시지에서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 탄생 200주년을 맞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보낸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고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지켜주시길 기원한다"며 "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아...
한편 영화 ‘호흡’은 아이를 납치했던 정주(윤지혜 분)와 납치된 후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져버린 민구(김대건 분)가 12년 만에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KTH상, 제3회 마카오국제영화제 작품상, 제17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인디펜던트 등을 수상했으며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인 최초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1821∼1846)가 유네스코 '2021년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됐다.
15일 충남 당진시는 "유네스코가 14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0차 총회에서 김대건 신부를 2021년 세계기념인물로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김대건 신부의 삶과 업적이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이념과 부합한다는 점을 들어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한...
당진시가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1821~1846년)가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시는 김대건 신부를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하는 방안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통과로 김대건 신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1846년 5월 외국인 선교사의 입국로(入國路)를 개척하라는 미션을 받은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제물포를 출발해 백령도에 도착해 서신과 지도를 전달하고 6월 5일 순위도(巡威島)에서 체포되어 순교의 길을 가게 된다. 순위도는 백령도나 연평도와 달리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고, 우리 지도에서는 이름을 찾을 수 없는 섬이다. 구글 지도를 통해서...
입국 후 이름 또한 김대건 신부의 성에 ‘하느님의 종’이라는 뜻의 ‘하종’이라는 이름으로 김하종이라 명명했다.
김하종 신부는 성남 은행동 달동네에서 빈민 사목을 하며 독거노인 급식소 ‘평화의 집’을 위탁 운영하고 빈곤 가정 어린이 공부방인 ‘목련마을 청소년 나눔 교실’을 설립했다. 1998년 외환위기로 노숙인이 급증하자, 그는 국내 최초의 실내 저녁...
김대건은 1821년 8월 21일 태어나 1846년 9월 16일 순교한 천주교 성인이다. 영세명 안드레아. “그는 뿌리 깊은 유교 사상과 대원군의 쇄국 정책으로 천주교가 박해받던 조선 말기에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다’는 천주교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한국 최초의 신부가 되었다. 그리고 신앙의 자유를 위해 싸우다 교수형을 받고 순교했다.”(아동문학가 박경선 ‘김대건’...
'김대건 신부 유적 사적 지정' 소식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문화재청은 지난 25일 충남 당진시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의 생가터가 사적 제529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사적 지정된 김대건 신부 유적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로 한국 천주교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김대건을 비롯해 그의 증조 김진후, 작은할아버지 김종한, 아버지 김제준 등 4대에 걸친 순교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