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언(33)마저 26일 몸에 맞는 공으로 종아리 부상을 입어 한 달 공백이 생겼다. 김성근 감독은 내야수 정근우(33)를 중견수로 보내고 2군 신성현(25)을 불러들였다. 이 여파로 추승우(36)가 27일 웨이버 공시됐다. 얇아진 선수층에 김성근 감독의 고민은 더 커져만 간다.
한편 리그 1위를 두고 삼성과 두산, SK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던 중 NC 다이노스가 27일...
'한화 이글스' '김경언 부상'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부상자들로 위기를 맞고 있다.
한화는 김경언이 26일 KIA 타이거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 도중 KIA 선발 임준혁으로부터 몸에 맞는 볼을 얻었다. 하지만 공에 맞은 종아리쪽 부상이 당초 예상보다 심해 27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시즌 최고의 FA(자유계약선수) 사례로 꼽히는 김경언은...
한화는 이날 부상으로 인해 중심타자 김태균과 김경언을 선발 라인업에서 빼고도 승리하며 '김성근 효과'를 입증했다.
이날 승부처는 6회였다. 한화는 4-4로 맞선 6회초 조인성의 볼넷과 김희성의 몸에 맞는 공, 고동진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두산 선발 유니에스키 마야는 권용관을 삼진으로 잡으며 한숨을 돌리고, 이용규를 고의사구로 걸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