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은 전해졌으니 모른 척해주자”스페인 태권도 선수 검은 띠에 ‘기차 하드, 꿈 큰’ 해프닝
six times(육회), Every life is ruined(매생이 전복죽) 등 번역기 ‘대참사’가 이번 올림픽에서도 일어나 화제야. ‘Train Hard, Dream Big’(열심히 훈련하고 크게 꿈꿔라)이라는 문구가 ‘기차 하드, 꿈 큰’으로 직역돼 한 외국 태권도 선수의 검은 띠에 적히게 된 거야....
“무려 14㎞ 길이의 철로에 기차가 다니고, 공중에는 롤러코스터를 연상케하는 레일이 하늘을 휘감고 있다.”
디즈니랜드의 롤러코스터가 아니다.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3배에 달하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도착하면 펼쳐지는 풍경이다.
용광로(고로)에서 만들어진 쇳물은 ‘토페도카’라 불리는 기차가 열심히 실어나른다. 철광석을 당진...
얼마전 PC를 정리하다가 대체 왜 이렇게 하드에 공간이 없는 걸까 고민에 잠겼다. 그리고 이곳저곳 샅샅이 탐문에 나선 결과 지난 몇년 간 열심히 취재와 여행을 다닌 결과가 묵직한 용량으로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폴더마다 엄청난 사진 파일이 숨어 있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추억 여행에 빠져버렸다지. 잊고 있었던 아름다운 풍경과 추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