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김 총재가 새 정부 경제팀의 금리인하 압박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청와대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서별관회의)에 불참한 것도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당면 과제인 엔저 공습 방어를 위해 현 부총리와 김 총재가 어색한 동거를 털어내고 한목소리로 국제사회의 정책공조를 이끌어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비록 새 정부...
오히려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지난 주말 정부가 주최한 ‘서별관 회의’에 김중수 총재가 불참하면서 한은과 정부가 기준금리 인하를 놓고 대립하는 양상이 전개됐다.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전문가들은 북한 리스크가 커지고 엔저가 가속화돼 `1달러=100엔'을 앞두고 있는 등 변수가 커지면서 이날 기준금리는 결국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정부도...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김 총재가 박근혜정부 들어 열린 두 차례의 서별관회의에 불참하면서 금리인하에 목마른 정부가 ‘헛물’만 켜고 있다.
서별관회의란 주요 경제·금융 현안을 논의하는 거시경제정책협의회의 별칭이다. 이날 청와대에서 오찬형식으로 열리는 회의에는 당초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조원동 청와대...
일각에서는 정부와의 서별관회의 이후 기준금리에 대한 입장을 선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5일 낮 청와대에서 열리는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별칭 서별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서별관회의는 주요 경제 및 금융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조율하는 비공식, 비공개회의다.
이날 회의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금통위원간 금리결정의 불일치에 대해서 김 총재는 격론은 없었고 각자의 입장을 개진했을 뿐이라고 답했고, 금리결정에 앞선 청와대 서별관회의와 관련해서는 기준금리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다음은 김 총재와 일문일답.
-금리를 7월에 인하한 이유는. 추가로 금리를 인하 여력은 있나.
△세계경제 성장의 하방위험이 보다 커지고 있다. 한번 성장률이...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결정에 암묵적 신호가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10일 청와대에서 가진 경제금융점검회의(서별관회의)에서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김석동 금융위원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권혁세 금융감독원장과 김대기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가계부채에 범정부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경제부처 수장들이 10일 청와대에서 가진 경제금융점검회의(서별관회의)에서는 가계부채에 범정부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김석동 금융위원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권혁세 금융감독원장과 김대기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유럽 재정위기 진단과 가계부채 문제의 해법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