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타운홀 미팅' 전 기자들을 만나 "답방하고 싶다는 약속을 지켜 기쁘다"며 "과거에는 한은과 기재부 교류가 적었던 관행이었는데 거시경제의 양축으로서 정보교류와 정책공조가 필요한 시대적 변화 요구에 대한 적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의 이번 방문은 올해 2월 최상목...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브레튼우즈 체제 출범 80주년을 맞아 한은과 브레튼우즈 개혁위원회(RBWC)가 행사에 공동 참여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 논의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공동의장국을 맡은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IFA WG)에서 글로벌 금융안정성 제고 및 회복력 있는 국제금융체제 개혁에 관한 G20 정책공조 방안 마련을 위해 계속 노력할...
참석자들은 우리 경제가 점차 회복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 외환·자금시장도 양호한 흐름이며, 정부와 한은이 대외 충격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충분한 정책 대응 역량을 갖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시장 참가자들이 지나친 불안심리 확산에 유의하면서 차분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F4는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모여 거시경제 상황에 대한 정보와 인식을 공유하고 금융ㆍ경제정책을 공조하는 자리다.
김 위원장은 "인력과 정책수단이 제한된 금융위가 업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기재부, 한은, 금감원 등 관계기관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같은 마음으로 걱정하면서 긴밀히 협력해 왔기...
개최…기재부·한은·금융위·금감원 참석추경호, 이창용 총재 발언에 ‘험한소리’ 표현에 “싸운거 아니다, 오해 말라”회의 끝나고 추경호 먼저 자리 떠…이창용·김주현·이복현 따로 환담 나눠
윤석열 정부의 1기 경제팀(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마지막 회의를 가졌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관간 공조체계를 강조했고...
14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기재부·한은·금융위·금감원 참석1기 경제팀 F4 회의 종료…추경호 “기관장들께 감사” 소회 밝혀이창용 “추경불호, 인기 대신 어두운 길 택한 것…공헌 평가받을 것”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소위 ‘F4(Finance 4)’로 불리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관 간 공조체계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있다”며 “한은 전체적인 의견은 아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로 보면 공조 자체는 제대로 되고 있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 “최근에 가계부채 늘어나는 과정에서 기재부, 금융위, 금감원 등 기관들이 가진 정책수단이 조금씩 다르다 보니까 엇박자처럼 보일 순 있지만 그건 아니다. F4 실무자들도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며 “가계부채도 조금 낙관적으로 보자면...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위기의 징후로 봐서는 2008년 못지 않게 힘들어 보인다. 상황을 타개할 국제 공조는 더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각국이 ‘각자도생’으로 대안을 찾는 상황에서 단행된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도 “최선은 아니지만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법인세 인하로...
(정책당국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복합 방정식으로 적절한 조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선까지 오른 것과 관련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환율 수준과 속도 등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최근 달러 수요자는 선매수하고 매도자는 미루고 있다. 투기심리 확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도한 쏠림엔 가용한...
통화스와프 논의 여부에 대한 질문엔 "특정 건에 관해선 말씀드리기 어렵고, 지난 한미정상회담 때에도 미국은 통화 스와프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권한이라는 점을 당국자가 애기했다"면서도 "양국 간 금융안정과 시장에 관한 협력방안은 폭넓게 얘기하면서 정책 공조할 수 있는 방안과 관련된 이야기가 오고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19~20일 한국을 방문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갖는다. 현재까지 알려진 논의 의제는 한미 경제·금융 협력과 G20(주요 20개국) 등 다자협의체를 통한 정책공조 강화방안 등이지만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논의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미 통화스와프는 한국의 원화를 미국...
외환시장에서 보이는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 내 심리적 과민반응 등으로 쏠림 현상이 심화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채시장에 대해선 "한은과 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오는 15일로 예정된 바이백(조기상환) 규모(2조 원)를 확대하고 대상 종목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정책, 통화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정부의 재정지출과 공조를 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은 물가안정 목표가 크게 밑돌 때에도 상회할 때에도 2% 수준을 유지.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보는지 아니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보는지
"지금 물가 상승률이 5% 수준을 상당 기간 유지한다면, 얼마나 빠른 속도로 2%로 돌릴 거냐의...
위기 때부터 완화해 운용 중인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최소 2분기까지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채시장과 관련해선 "시기별 발행물량 조절 등을 활용해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한은과의 적극적 공조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채시장에 대해선 "추경 재원 조달이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지 않도록 국고채 추가발행분은 최대한 시기별로 균등 배분하겠다"며 "전년도 이월재원 우선 활용 등을 통해 추경 재원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데 역점을 두는 한편, 필요시에는 한은과의 정책 공조를 통해 국고채 단순매입 등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문제가 한은과 금융위, 금감원, 기재부 모두의 책임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국토부도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 연구위원은 “가계 부채 증가는 주택 가격 상승과 동반되고 주택 가격 하락이 가계 부채 조정에 선행한다는 측면에서 가계 부채 대응은 금융당국의 노력만으로 어렵다”며 “주택 가격을 하향 안정화할 수 있는 주택 정책과 공조...
전날 국채포럼에서 기재부는 국고채 발행물량을 과감히 조정하고, 변동성이 과도할 경우 긴급 바이백(조기상환)을 적기에 시행하며, 한은과도 정책공조를 통해 시장안정조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은과의 정책공조는 시장안정을 위한 국고채 단순매입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었다. 반면, 이와 관련해 한은 관계자는 “구체적 협의는 없었다....
한편, 전날 기획재정부가 국채포럼에서 강조한 한은과의 정책공조와 관련해 앞선 관계자는 “구체적 협의는 없었다. 원론적 의미에서의 시장 안정화 차원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김이한 국채과장은 한은과의 정책공조 의미를 묻는 이투데이 질문에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임을 시사했었다.
상반기에도 한은 협조로 정책 공조를 강화한 바 있다”고 말했다.
수급 기반 확충을 위한 세계국채지수(WGBI) 가입 여부를 묻는 질문엔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김 과장은 “WGBI는 다수 글로벌채권펀드가 추정하는 3대 글로벌 지수 중 하나다. 정부도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라면서도 “기대효과 측면에서 본다면 국채수요 기반을 확충하고 조달금리를 감소시키는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