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더불어 정부는 여객·화물 운송업, 생계형 어업,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41만7260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를 실시하고, 모범수 1135명을 14일자로 가석방하기로 했다.
김 전 지사는 19대 대선 당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 2022년 12월 발표된 신년 특사 대상에 포함돼 5개월 여의 잔여 형기는...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6개월 형이 확정됐고, 수감 3년3개월 만인 2016년 7월 가석방됐다.
구 회장은 LIG건설이 부도가 임박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2000억 원대 기업어음을 발행한 혐의로 2012년 징역 4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뒤, 2016년 만기 출소했다. 두 사람은 이미 선고된 형을 채우고 출소한 상태인 만큼, 복권을 통해 상실 또는 정지된 자격(피선거권...
한편 정부는 7일 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경제인은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을 포함해 모두 5명이다. 정치인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 7명이 잔형...
부영그룹은 이중근 창업주의 복권 소식에 “정부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국민의 주거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그룹의 역량을 다해 고객을 섬기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창업주는 횡령·배임 혐의로 2020년 8개월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하다 이듬해 광복절을 앞두고 가석방됐다.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법에 따라 5년간 취업이...
중소기업인ㆍ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 것이다.
법무부는 특별사면과 함께 건설업, 자가용 화물차ㆍ여객운송업, 공인중개업, 생계형 어업인 어업면허ㆍ허가,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59만3509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를 함께 시행한다. 모범수 649명을 가석방하여 조기...
장 회장은 지난 2016년 횡령 등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2018년 가석방됐다. 형 집행 종료 후 특정경제범죄법에 따라 5년간 취업제한을 받았다.
재계 관계자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이 부회장 등이 구원투수로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법 족쇄가 풀린 기업인들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넣는데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장 회장은 지난 2016년 횡령 등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2018년 가석방됐다. 형 집행 종료 후 특정경제범죄법에 따라 5년간 취업제한을 받았다.
재계 관계자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이 부회장 등이 구원투수로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법 족쇄가 풀린 기업인들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넣는데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모범수 649명을 가석방하여 조기 사회복귀도 도모한다.
이번 특별사면은 '경제'에 방점을 찍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침체한 점을 고려해 중소기업인ㆍ소상공인들을 발굴해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 경제인 사면으로 민생경제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이다.
우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됐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이러한 정치인 사면 최소화 방침에 따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복역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국정원 특활비·뇌물' 혐의로 복역하다 가석방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 전병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도 사면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기업인들에 대해서는 경제 위기 극복 차원에서 대대적인 사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27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이 부회장 등 기업인 사면을 대통령에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업 총수 사면을 두고 "경제 활성화에 도움될 것"이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정치인 사면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애초 이명박 전 대통령도 사면...
그간 재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기업 활동 활성화를 위해 이 부회장 등 경제인의 특별사면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 부회장의 경우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지난해 8월 가석방을 거쳐 최근 형기가 만료됐다. 그러나 특정경제범죄법에 따라 향후 5년간 삼성전자 내 취업이 제한된 상황이다.
신 회장은...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주요 기업인이 사면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재계는 특히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의 경우 사면을 받지 못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의 부가 조항 적용에 따라 직접적 경영...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이 부회장 등 기업인의 사면복권을 청원했다.
그러면서 재계는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삼성전자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총수 리더십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총수의 결단이 필요한 대형 투자나 M&A, 신사업 발굴에...
경제계는 지난해에 이어 이 부회장 등 일부 기업인에 대한 사면복권을 다시 청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석가탄신일(8일)을 앞두고 "세계 경제 대전환기 속에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국가 경제의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역량 있는 기업인들의 헌신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이 부회장 등 기업인의 사면복권을 청원한 바 있다.
1981년 출범한 삼성전자 협력업체 모임인 ‘협성회’ 또한 이 부회장의 특별사면복권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청와대와 법무부에 제출했다. 협성회는 청원서에서 “당면한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경제5단체는 세계 경제 대전환기 속에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국가 경제의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역량 있는 기업인들의 헌신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사면 청원의 이유로 들었다. 경제계가 투명경영, 윤리경영 풍토를 정착하고 신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도 다졌다.
현재 우리 경제를 둘러싼 경제...
한편 이날 경제계는 이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 일부 기업인에 대한 사면복권을 청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석가탄신일(5월 8일)을 앞두고 '경제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한 특별사면복권 청원서'를 청와대와 법무부에 제출했다.
이들 단체는 세계...
대한상의는 이번 사면청원의 대상자는 기업의 신청을 받았고, 이미 형기를 마쳤거나 형기의 대부분을 채워 가석방 상태인 기업인 그리고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기업인을 대상으로 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특별사면복권 조치를 통해 우리 사회가 대립과 갈등을 치유하고 보다 높은 차원의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회동에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됐다 지난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재용 부회장이 문 대통령과 처음 만났다. 삼성은 최대 기업일 뿐만 아니라 고용시장 파급력도 가장 크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제도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러나 좋은 일자리 창출은 기본적으로 기업 몫으로, 기업인들이 든든한 힘이...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을 만나는 것은 지난 8월 이 부회장이 가석방된 뒤 처음이다. 올 6월2일 4대 그룹(삼성·SK·LG·현대차) 오찬 간담회 당시에는 수감 중이던 이 부회장을 대신해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현 삼성 종합기술원 회장)이 참석했다.
신 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